연근, 한 달 빨리 수확

입력 2006.08.10 (08:08) 수정 2006.08.10 (08: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국내 연근 재배면적의 44 %를 차지하고 있는 대구에서 예년보다 한달이나 빨리 첫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우동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뜨거운 뙤약볕 아래 연근 수확이 한창입니다.

삽으로 땅을 파 진흙을 걷어 내니 어른 팔뚝 만한 연근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인터뷰> "더워서 힘들지만, 올해는 수확량도 많고 가격도 좋아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연근은 보통 4 월에 심어 9 월부터 수확하지만, 비닐하우스 농법으로 재배 시기를 한달 가량 앞당긴 것입니다.

이처럼 조기에 수확된 연근은 평소보다 최고 4 배 가량 높은 가격인 30kg 1 상자 당 20만 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 시기에 생산된 연근인 만큼, 서울.대전 등 전국 대도시에서 높은 가격을 보장받기 때문입니다.

지난 2001 년, 전국 최초로 비닐하우스 농법이 시범 도입된지 5 년여 만에 고소득 작물로 자리매김한 것입니다.

<인터뷰> "초기에는 전국 최초로 시도됐기 때문에 어려움도 많았지만,이제는 경험이 축적돼 작황이 좋습니다."

대구 농업기술센터는 건강식품 연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비닐하우스 농법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뉴스 우동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근, 한 달 빨리 수확
    • 입력 2006-08-10 07:39:38
    • 수정2006-08-10 08:22:58
    뉴스광장
<앵커 멘트> 국내 연근 재배면적의 44 %를 차지하고 있는 대구에서 예년보다 한달이나 빨리 첫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우동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뜨거운 뙤약볕 아래 연근 수확이 한창입니다. 삽으로 땅을 파 진흙을 걷어 내니 어른 팔뚝 만한 연근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인터뷰> "더워서 힘들지만, 올해는 수확량도 많고 가격도 좋아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연근은 보통 4 월에 심어 9 월부터 수확하지만, 비닐하우스 농법으로 재배 시기를 한달 가량 앞당긴 것입니다. 이처럼 조기에 수확된 연근은 평소보다 최고 4 배 가량 높은 가격인 30kg 1 상자 당 20만 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 시기에 생산된 연근인 만큼, 서울.대전 등 전국 대도시에서 높은 가격을 보장받기 때문입니다. 지난 2001 년, 전국 최초로 비닐하우스 농법이 시범 도입된지 5 년여 만에 고소득 작물로 자리매김한 것입니다. <인터뷰> "초기에는 전국 최초로 시도됐기 때문에 어려움도 많았지만,이제는 경험이 축적돼 작황이 좋습니다." 대구 농업기술센터는 건강식품 연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비닐하우스 농법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뉴스 우동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