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호, 다시 호수 관광지로 ‘활기’

입력 2006.08.1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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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집중 호우 때 소양댐은 상류의 물을 가둬 홍수 조절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이제 수위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관광지로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송승룡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장마 때 내린 비로 물을 가득 담은 소양호.

산허리 숲까지 물에 잠긴 호수가 관광객을 맞습니다.

<인터뷰> 박금희(대구시 달서구) : "낮인데도, 대구보다 시원하고 좋아요."

춘천과 양구를 오가는 여객선과 청평사까지 가는 유람선이 호숫길을 따라 편안하게 오갑니다.

<인터뷰> 정재일(소양호 유람선 선장) : "서서히 관광객이 늘고 있습니다."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호수 위를 내달리는 보트와 유람선.

휴가철을 맞아 요즘 소양호에는 하루 3천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유람선으로 불어오는 강바람이 한여름의 무더위를 시원스레 식혀주고 있습니다.

유람선에서 내린 관광객들은 청평사 계곡을 향해 발길을 옮깁니다.

계곡을 가로지른 그늘막 밑에선 가족이나 연인들이 한가로운 휴가를 즐깁니다.

<인터뷰> 윤선기(춘천시 사농동) : "계곡물에 발 담그니 시원하고 좋죠."

지난 집중호우 당시 홍수 조절 기능을 유감없이 발휘한 소양강댐.

장마가 끝나면서 다시 호수 관광지로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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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양호, 다시 호수 관광지로 ‘활기’
    • 입력 2006-08-14 07: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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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집중 호우 때 소양댐은 상류의 물을 가둬 홍수 조절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이제 수위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관광지로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송승룡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장마 때 내린 비로 물을 가득 담은 소양호. 산허리 숲까지 물에 잠긴 호수가 관광객을 맞습니다. <인터뷰> 박금희(대구시 달서구) : "낮인데도, 대구보다 시원하고 좋아요." 춘천과 양구를 오가는 여객선과 청평사까지 가는 유람선이 호숫길을 따라 편안하게 오갑니다. <인터뷰> 정재일(소양호 유람선 선장) : "서서히 관광객이 늘고 있습니다."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호수 위를 내달리는 보트와 유람선. 휴가철을 맞아 요즘 소양호에는 하루 3천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유람선으로 불어오는 강바람이 한여름의 무더위를 시원스레 식혀주고 있습니다. 유람선에서 내린 관광객들은 청평사 계곡을 향해 발길을 옮깁니다. 계곡을 가로지른 그늘막 밑에선 가족이나 연인들이 한가로운 휴가를 즐깁니다. <인터뷰> 윤선기(춘천시 사농동) : "계곡물에 발 담그니 시원하고 좋죠." 지난 집중호우 당시 홍수 조절 기능을 유감없이 발휘한 소양강댐. 장마가 끝나면서 다시 호수 관광지로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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