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행사에 대학가 ‘몸살’
입력 2006.08.14 (22:12)
수정 2006.08.1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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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진보진영의 통일 연대가 연세대학교에서 대규모 8.15 행사를 강행하면서 이를 막는 학교측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연세대학교 앞, 대학가들에선 보기 드물게 차량 검문검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통일연대의 8.15 행사를 막기 위한 학교측의 조치입니다.
연세대학교는 행사가 예정된 건물을 모두 단전 폐쇄조치하고 들어와 있는 통일연대 회원들은 나가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박영렬(연세대학교 대외협력처장) : "학교는 어떤 면에서 더 이상 정치적인 목적의 집회의 장소로 사용돼서는 안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불허했습니다."
지난해 비운동권으로 연세대 총학생회를 이끌었던 학생들은 반대 시위에 나섰습니다.
<인터뷰>정대원(연세대학교 3학년) : "실제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외부단체가 학내로 들어오게 한 것에 대한 규탄입니다."
그러나 통일연대 소속 회원 천여 명은 연세대 총학생회의 지원속에 96년 연대사태를 재조명한다며 어제 오후 연세대학교에 들어와 밤샘 노숙을 했습니다.
<인터뷰>이성호(연세대학교 총학생회장) : "10년 전에도 지금과 똑같은 얘기를 했었는데, 그 때 정당성을 회복하고자 같은 장소인 연세대학교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오늘 밤 3천여 명이 연세대학교에서 밤샘 행사를 계획하는 등 개강을 앞둔 대학이 8.15 행사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진보진영의 통일 연대가 연세대학교에서 대규모 8.15 행사를 강행하면서 이를 막는 학교측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연세대학교 앞, 대학가들에선 보기 드물게 차량 검문검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통일연대의 8.15 행사를 막기 위한 학교측의 조치입니다.
연세대학교는 행사가 예정된 건물을 모두 단전 폐쇄조치하고 들어와 있는 통일연대 회원들은 나가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박영렬(연세대학교 대외협력처장) : "학교는 어떤 면에서 더 이상 정치적인 목적의 집회의 장소로 사용돼서는 안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불허했습니다."
지난해 비운동권으로 연세대 총학생회를 이끌었던 학생들은 반대 시위에 나섰습니다.
<인터뷰>정대원(연세대학교 3학년) : "실제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외부단체가 학내로 들어오게 한 것에 대한 규탄입니다."
그러나 통일연대 소속 회원 천여 명은 연세대 총학생회의 지원속에 96년 연대사태를 재조명한다며 어제 오후 연세대학교에 들어와 밤샘 노숙을 했습니다.
<인터뷰>이성호(연세대학교 총학생회장) : "10년 전에도 지금과 똑같은 얘기를 했었는데, 그 때 정당성을 회복하고자 같은 장소인 연세대학교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오늘 밤 3천여 명이 연세대학교에서 밤샘 행사를 계획하는 등 개강을 앞둔 대학이 8.15 행사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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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5 행사에 대학가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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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8-14 21:04:31
- 수정2006-08-14 22:16:35
<앵커 멘트>
진보진영의 통일 연대가 연세대학교에서 대규모 8.15 행사를 강행하면서 이를 막는 학교측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연세대학교 앞, 대학가들에선 보기 드물게 차량 검문검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통일연대의 8.15 행사를 막기 위한 학교측의 조치입니다.
연세대학교는 행사가 예정된 건물을 모두 단전 폐쇄조치하고 들어와 있는 통일연대 회원들은 나가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박영렬(연세대학교 대외협력처장) : "학교는 어떤 면에서 더 이상 정치적인 목적의 집회의 장소로 사용돼서는 안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불허했습니다."
지난해 비운동권으로 연세대 총학생회를 이끌었던 학생들은 반대 시위에 나섰습니다.
<인터뷰>정대원(연세대학교 3학년) : "실제 학우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외부단체가 학내로 들어오게 한 것에 대한 규탄입니다."
그러나 통일연대 소속 회원 천여 명은 연세대 총학생회의 지원속에 96년 연대사태를 재조명한다며 어제 오후 연세대학교에 들어와 밤샘 노숙을 했습니다.
<인터뷰>이성호(연세대학교 총학생회장) : "10년 전에도 지금과 똑같은 얘기를 했었는데, 그 때 정당성을 회복하고자 같은 장소인 연세대학교에서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오늘 밤 3천여 명이 연세대학교에서 밤샘 행사를 계획하는 등 개강을 앞둔 대학이 8.15 행사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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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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