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스포츠, ‘더 짜릿하게!!’

입력 2006.08.18 (22:12) 수정 2006.08.18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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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기만 해도 시원한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는데요,

더 큰 짜릿함을 추구하는 동호인들의 욕구에 따라 수상 스포츠에도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시원한 물보라를 일으키며,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주는 다양한 수상 스포츠들.

물위를 수놓는 레포츠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종목은 단연 웨이크 보듭니다.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도입된 지 벌써 5년이 넘은 만큼, 이제는 프로급으로 인정받는 선수들까지 생겨났습니다.

보드와 발이 떨어져 자유로운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웨이크 스케이트도 인기몰이에 한창입니다.

<인터뷰> 김용일 (웨이크 보드 국가 대표) : "말이 필요없고 타보면 알것. 최고"

웨이크 보드의 거센 도전에 최고 자리를 내준 수상스키도 진화를 선언했습니다.

슬라롬과 트릭 스키, 점프 스키 등 세 종목으로 나눠지는 수상스키.

그동안은 비교적 쉽게 배울 수 있는 슬라롬만 주목받았지만, 최근에는 물위의 기계체조를 연상시키는 트릭 스키 마니아도 늘고 있습니다.

넘어질 듯하면서도 아슬아슬하게 균형 잡기에 성공하면, 뿌듯함이 느껴집니다.

<인터뷰> 정지민 (수상스키 동호인) : "다른 운동에 비해 중독성 강하고 한번 빠져들면 계속할 수밖에 없어"

단순함을 거부하고 스릴을 추구하는 동호인들의 욕구에, 수상 스포츠도 고난도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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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 스포츠, ‘더 짜릿하게!!’
    • 입력 2006-08-18 21:50:03
    • 수정2006-08-18 22: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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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기만 해도 시원한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는데요, 더 큰 짜릿함을 추구하는 동호인들의 욕구에 따라 수상 스포츠에도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시원한 물보라를 일으키며,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주는 다양한 수상 스포츠들. 물위를 수놓는 레포츠 가운데, 가장 인기있는 종목은 단연 웨이크 보듭니다.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도입된 지 벌써 5년이 넘은 만큼, 이제는 프로급으로 인정받는 선수들까지 생겨났습니다. 보드와 발이 떨어져 자유로운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웨이크 스케이트도 인기몰이에 한창입니다. <인터뷰> 김용일 (웨이크 보드 국가 대표) : "말이 필요없고 타보면 알것. 최고" 웨이크 보드의 거센 도전에 최고 자리를 내준 수상스키도 진화를 선언했습니다. 슬라롬과 트릭 스키, 점프 스키 등 세 종목으로 나눠지는 수상스키. 그동안은 비교적 쉽게 배울 수 있는 슬라롬만 주목받았지만, 최근에는 물위의 기계체조를 연상시키는 트릭 스키 마니아도 늘고 있습니다. 넘어질 듯하면서도 아슬아슬하게 균형 잡기에 성공하면, 뿌듯함이 느껴집니다. <인터뷰> 정지민 (수상스키 동호인) : "다른 운동에 비해 중독성 강하고 한번 빠져들면 계속할 수밖에 없어" 단순함을 거부하고 스릴을 추구하는 동호인들의 욕구에, 수상 스포츠도 고난도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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