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정상 “북한 설득이 중요”
입력 2006.08.22 (08:14)
수정 2006.08.2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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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시 미국 대통령은 오늘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하고 6자회담 재개와 북핵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워싱턴에서 민경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시 미국 대통령은 오늘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에게 전화를 걸어 북핵문제 해결 방법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미사일 시험발사 한달 만에 북한의 핵실험 움직임에 대한 언론보도가 나온 직후 이뤄진 오늘 전화통화에서 두 나라 정상은 북한에 대한 계속적인 설득이 중요하다는 점에 동감했다고 부시 대통령은 소개했습니다.
<인터뷰> 부시 (미국 대통령): "핵무기 개발을 계속하는 것보다 더 좋은 선택이 있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북한 지도자에게 전달하는 게 중요합니다."
부시 대통령은 6자회담은 북한과 김정일 위원장 문제를 다루는 미국의 중요 전략 도구 가운데 하나라며, 미국과 중국 두 나라는 앞으로도 6자회담에서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돈세탁 문제보다는 탄도미사일 협상이 대북협상에서 더 중요한 문제가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부시 대통령은 위폐문제는 대통령이라면 누구나 신경을 써야 할 중요한 문제라며 양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달러화 위폐범을 잡았는데 그냥 놔둘 수는 없습니다."
오늘 미중 두 정상간의 전화통화는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강행 이후 북한과 중국의 관계가 벌어진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오늘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하고 6자회담 재개와 북핵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워싱턴에서 민경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시 미국 대통령은 오늘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에게 전화를 걸어 북핵문제 해결 방법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미사일 시험발사 한달 만에 북한의 핵실험 움직임에 대한 언론보도가 나온 직후 이뤄진 오늘 전화통화에서 두 나라 정상은 북한에 대한 계속적인 설득이 중요하다는 점에 동감했다고 부시 대통령은 소개했습니다.
<인터뷰> 부시 (미국 대통령): "핵무기 개발을 계속하는 것보다 더 좋은 선택이 있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북한 지도자에게 전달하는 게 중요합니다."
부시 대통령은 6자회담은 북한과 김정일 위원장 문제를 다루는 미국의 중요 전략 도구 가운데 하나라며, 미국과 중국 두 나라는 앞으로도 6자회담에서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돈세탁 문제보다는 탄도미사일 협상이 대북협상에서 더 중요한 문제가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부시 대통령은 위폐문제는 대통령이라면 누구나 신경을 써야 할 중요한 문제라며 양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달러화 위폐범을 잡았는데 그냥 놔둘 수는 없습니다."
오늘 미중 두 정상간의 전화통화는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강행 이후 북한과 중국의 관계가 벌어진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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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8-22 07:14:06
- 수정2006-08-22 08:48:53
![](/newsimage2/200608/20060822/1207588.jpg)
<앵커 멘트>
부시 미국 대통령은 오늘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하고 6자회담 재개와 북핵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워싱턴에서 민경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시 미국 대통령은 오늘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에게 전화를 걸어 북핵문제 해결 방법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미사일 시험발사 한달 만에 북한의 핵실험 움직임에 대한 언론보도가 나온 직후 이뤄진 오늘 전화통화에서 두 나라 정상은 북한에 대한 계속적인 설득이 중요하다는 점에 동감했다고 부시 대통령은 소개했습니다.
<인터뷰> 부시 (미국 대통령): "핵무기 개발을 계속하는 것보다 더 좋은 선택이 있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북한 지도자에게 전달하는 게 중요합니다."
부시 대통령은 6자회담은 북한과 김정일 위원장 문제를 다루는 미국의 중요 전략 도구 가운데 하나라며, 미국과 중국 두 나라는 앞으로도 6자회담에서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돈세탁 문제보다는 탄도미사일 협상이 대북협상에서 더 중요한 문제가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부시 대통령은 위폐문제는 대통령이라면 누구나 신경을 써야 할 중요한 문제라며 양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달러화 위폐범을 잡았는데 그냥 놔둘 수는 없습니다."
오늘 미중 두 정상간의 전화통화는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강행 이후 북한과 중국의 관계가 벌어진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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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기자 mink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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