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성인오락실 '바다이야기'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수원에서는 주민들이 힘을합쳐 성인오락실을 퇴출시켰습니다.
백인순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경기도 수원에 있는 한 아파트단지내 상갑니다.
당초 이곳에는 성인오락실 '바다이야기'가 입점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입점을 포기해 이렇게 빈 공간만 남아 있습니다.
'바다이야기'가 문을 열지도 못한 채 쫓겨난 것은 바로 주민들의 단합된 힘이었습니다.
<인터뷰>이은화 (아파트 부녀회장): "성인오락실이 들어오면 아이들의 교육 문제와 도박으로 인한 폐해가 크기..."
지난 5월, '바다이야기'가 입점을 시도하자 아파트 주민 100여 명은 피켓시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반대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주민들은 비상대책위를 만든 뒤 주민 560명의 서명을 받아 관할 구청에 탄원서까지 제출했습니다.
주민들의 반대가 갈수록 거세지자 50여 대가 넘는 게임기를 들여놓고 영업을 하려던 오락실 업주는 1주일 만에 게임기를 모두 싣고 떠나버렸습니다.
오락실 업주는 투자비용이라도 건질 수 있게 3개월만이라도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요청했으나 주민들의 반대를 꺽지는 못했습니다.
주민들 스스로가 주거와 교육환경을 지켜낸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백인순입니다.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성인오락실 '바다이야기'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수원에서는 주민들이 힘을합쳐 성인오락실을 퇴출시켰습니다.
백인순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경기도 수원에 있는 한 아파트단지내 상갑니다.
당초 이곳에는 성인오락실 '바다이야기'가 입점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입점을 포기해 이렇게 빈 공간만 남아 있습니다.
'바다이야기'가 문을 열지도 못한 채 쫓겨난 것은 바로 주민들의 단합된 힘이었습니다.
<인터뷰>이은화 (아파트 부녀회장): "성인오락실이 들어오면 아이들의 교육 문제와 도박으로 인한 폐해가 크기..."
지난 5월, '바다이야기'가 입점을 시도하자 아파트 주민 100여 명은 피켓시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반대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주민들은 비상대책위를 만든 뒤 주민 560명의 서명을 받아 관할 구청에 탄원서까지 제출했습니다.
주민들의 반대가 갈수록 거세지자 50여 대가 넘는 게임기를 들여놓고 영업을 하려던 오락실 업주는 1주일 만에 게임기를 모두 싣고 떠나버렸습니다.
오락실 업주는 투자비용이라도 건질 수 있게 3개월만이라도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요청했으나 주민들의 반대를 꺽지는 못했습니다.
주민들 스스로가 주거와 교육환경을 지켜낸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백인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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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들 힘으로 ‘바다이야기’ 퇴출
-
- 입력 2006-08-22 07:32:59
<앵커 멘트>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성인오락실 '바다이야기'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수원에서는 주민들이 힘을합쳐 성인오락실을 퇴출시켰습니다.
백인순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경기도 수원에 있는 한 아파트단지내 상갑니다.
당초 이곳에는 성인오락실 '바다이야기'가 입점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입점을 포기해 이렇게 빈 공간만 남아 있습니다.
'바다이야기'가 문을 열지도 못한 채 쫓겨난 것은 바로 주민들의 단합된 힘이었습니다.
<인터뷰>이은화 (아파트 부녀회장): "성인오락실이 들어오면 아이들의 교육 문제와 도박으로 인한 폐해가 크기..."
지난 5월, '바다이야기'가 입점을 시도하자 아파트 주민 100여 명은 피켓시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반대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주민들은 비상대책위를 만든 뒤 주민 560명의 서명을 받아 관할 구청에 탄원서까지 제출했습니다.
주민들의 반대가 갈수록 거세지자 50여 대가 넘는 게임기를 들여놓고 영업을 하려던 오락실 업주는 1주일 만에 게임기를 모두 싣고 떠나버렸습니다.
오락실 업주는 투자비용이라도 건질 수 있게 3개월만이라도 영업을 할 수 있도록 요청했으나 주민들의 반대를 꺽지는 못했습니다.
주민들 스스로가 주거와 교육환경을 지켜낸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백인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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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순 기자 ins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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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성 게임 ‘바다이야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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