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해당 상품권 업체는 실제로 선정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차례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박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품권 발행업체인 코윈 솔루션엔 국세청 직원 양모 씨의 부인 최 모 씨가 공동 대표로 있습니다.
최씨가 지난 97년 남편 친구인 청와대 권 전 행정관의 모친에게 준 주식은 지분 0.49%에 해당하는 만 5천주, 최씨는 사업상 필요해 명의만 빌렸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화 녹취>최 씨(코윈 솔루션 공동대표):"그 일로 많이 시달려서 몸이 아프다,병원 치료를 받았는데 몸을 추스리고 다시 얘기하자..."
전산분야 감리와 컨설팅을 주로 해온 코윈 솔루션은 지난 해 상품권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지난 해 12월 서울보증보험의 지급보증 승인을 받은 뒤 한국게임산업개발원에 1차 심사를 의뢰했으나 가맹점 미비로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녹취>코윈 솔루션 직원:"가맹점이 부족하다고 보완하라고 해서 인천과 서울지역에 가맹점을 더 늘렸다."
재심사 결과 올 2월 한도액 200억원으로 승인을 받았지만 부실심사에 따른 자격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 발행업체 지정 이전이라고는 해도 청와대 전 행정관 가족에게 지분을 나눠줘 지정과정에 로비가 있지 않았겠느냐는 의혹도 일고 있습니다.
실제 상품권 업체 지정 과정에서 권력층 개입설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화 녹취>상품권 발행 추진 업체(21일):" 모 국회의원을 통해 사람을 만났는데 잘 해줄테니까 지분을 달라고 했다, 그러면 보증보험 건도 해결해주고..."
상품권 발행업체들의 조직적인 로비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청와대 전 행정관 권씨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검찰의 수사가 주목됩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해당 상품권 업체는 실제로 선정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차례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박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품권 발행업체인 코윈 솔루션엔 국세청 직원 양모 씨의 부인 최 모 씨가 공동 대표로 있습니다.
최씨가 지난 97년 남편 친구인 청와대 권 전 행정관의 모친에게 준 주식은 지분 0.49%에 해당하는 만 5천주, 최씨는 사업상 필요해 명의만 빌렸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화 녹취>최 씨(코윈 솔루션 공동대표):"그 일로 많이 시달려서 몸이 아프다,병원 치료를 받았는데 몸을 추스리고 다시 얘기하자..."
전산분야 감리와 컨설팅을 주로 해온 코윈 솔루션은 지난 해 상품권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지난 해 12월 서울보증보험의 지급보증 승인을 받은 뒤 한국게임산업개발원에 1차 심사를 의뢰했으나 가맹점 미비로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녹취>코윈 솔루션 직원:"가맹점이 부족하다고 보완하라고 해서 인천과 서울지역에 가맹점을 더 늘렸다."
재심사 결과 올 2월 한도액 200억원으로 승인을 받았지만 부실심사에 따른 자격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 발행업체 지정 이전이라고는 해도 청와대 전 행정관 가족에게 지분을 나눠줘 지정과정에 로비가 있지 않았겠느냐는 의혹도 일고 있습니다.
실제 상품권 업체 지정 과정에서 권력층 개입설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화 녹취>상품권 발행 추진 업체(21일):" 모 국회의원을 통해 사람을 만났는데 잘 해줄테니까 지분을 달라고 했다, 그러면 보증보험 건도 해결해주고..."
상품권 발행업체들의 조직적인 로비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청와대 전 행정관 권씨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검찰의 수사가 주목됩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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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윈 솔루션’ 선정 과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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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8-26 21:01:38
<앵커 멘트>
해당 상품권 업체는 실제로 선정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차례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박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품권 발행업체인 코윈 솔루션엔 국세청 직원 양모 씨의 부인 최 모 씨가 공동 대표로 있습니다.
최씨가 지난 97년 남편 친구인 청와대 권 전 행정관의 모친에게 준 주식은 지분 0.49%에 해당하는 만 5천주, 최씨는 사업상 필요해 명의만 빌렸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화 녹취>최 씨(코윈 솔루션 공동대표):"그 일로 많이 시달려서 몸이 아프다,병원 치료를 받았는데 몸을 추스리고 다시 얘기하자..."
전산분야 감리와 컨설팅을 주로 해온 코윈 솔루션은 지난 해 상품권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지난 해 12월 서울보증보험의 지급보증 승인을 받은 뒤 한국게임산업개발원에 1차 심사를 의뢰했으나 가맹점 미비로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녹취>코윈 솔루션 직원:"가맹점이 부족하다고 보완하라고 해서 인천과 서울지역에 가맹점을 더 늘렸다."
재심사 결과 올 2월 한도액 200억원으로 승인을 받았지만 부실심사에 따른 자격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 발행업체 지정 이전이라고는 해도 청와대 전 행정관 가족에게 지분을 나눠줘 지정과정에 로비가 있지 않았겠느냐는 의혹도 일고 있습니다.
실제 상품권 업체 지정 과정에서 권력층 개입설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화 녹취>상품권 발행 추진 업체(21일):" 모 국회의원을 통해 사람을 만났는데 잘 해줄테니까 지분을 달라고 했다, 그러면 보증보험 건도 해결해주고..."
상품권 발행업체들의 조직적인 로비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청와대 전 행정관 권씨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검찰의 수사가 주목됩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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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기자 sa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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