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 2골…서울 후반기 첫 승

입력 2006.08.2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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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하우젠 프로축구 K리그에서 정조국이 맹활약을 펼친 서울이 전북에 역전승을 거두고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부산과 수원, 성남도 승리를 맛봤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장지현의 한 방으로 초반 기세를 올렸던 전북, 그러나 정조국을 앞세운 서울에겐 적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정조국은 후반 2분 동점골과 후반 22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는 등 혼자서 두 골을 넣는 활약으로 팀의 2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포항과 광주를 2대 0으로 이기고 있습니다.
포항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로 치러지는 경기여서 포항구장은 홈 팬들의 함성으로 뜨겁습니다.
북한 대표팀 출신의 안영학이 두 골을 넣은 부산은 대전을 4대 2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안영학 : "이렇게 많이 찾아와 주시고 우리집에서 경기를 반드시 이기리라 얘기했고 제가 도움이 되서 참 기쁩니다."
수원은 제주의 추격을 2대 1로 뿌리치고 첫 승을 올렸습니다.
경남과 인천은 2대 2, 성남은 대구를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울산과 전남은 득점없는 공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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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조국 2골…서울 후반기 첫 승
    • 입력 2006-08-26 21:21:44
    뉴스 9
<앵커 멘트> 삼성하우젠 프로축구 K리그에서 정조국이 맹활약을 펼친 서울이 전북에 역전승을 거두고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부산과 수원, 성남도 승리를 맛봤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장지현의 한 방으로 초반 기세를 올렸던 전북, 그러나 정조국을 앞세운 서울에겐 적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정조국은 후반 2분 동점골과 후반 22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는 등 혼자서 두 골을 넣는 활약으로 팀의 2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포항과 광주를 2대 0으로 이기고 있습니다. 포항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로 치러지는 경기여서 포항구장은 홈 팬들의 함성으로 뜨겁습니다. 북한 대표팀 출신의 안영학이 두 골을 넣은 부산은 대전을 4대 2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안영학 : "이렇게 많이 찾아와 주시고 우리집에서 경기를 반드시 이기리라 얘기했고 제가 도움이 되서 참 기쁩니다." 수원은 제주의 추격을 2대 1로 뿌리치고 첫 승을 올렸습니다. 경남과 인천은 2대 2, 성남은 대구를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울산과 전남은 득점없는 공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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