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 ① 벌레떼 습격 주민 불안
입력 2006.08.29 (22:19)
수정 2006.08.2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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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상 고온 탓일까요? 온갖 벌레떼가 습격해 주민들이 불안에 떠는 곳이 있습니다.
특히 활엽수가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집중취재, 먼저 배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름도 생소한 '암청색 줄무늬 밤나방'애벌레가 진주 동전 마을을 덮쳤습니다.
정원수에도 메뚜기 떼처럼 매달려 있습니다.
방제작업까지 벌이지만 효과가 없습니다.
<인터뷰> 강동선 (주민): "제가 농사를 40년 지어도 이런 것은 처음입니다. 나이 드신 분도 이런 벌레는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사천 국도 변의 명물인 양버즘나무도 잎이 누렇게 변해 흉물스럽습니다.
방패벌레들의 습격 때문입니다.
올 초여름부터 애벌레가 기승을 부리면서 벚꽃길로 유명한 이곳 하동의 벚나무들도 이렇게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벌레가 잎사귀를 모두 먹어 치운 벚나무는 아예 말라 죽고 있습니다.
버드나무.오리나무 등 활엽수도 모시나방과 자나방 애벌레, 오리나무 잎벌레 등의 무차별 공격으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30도 안팎의 고온이 석달동안 꾸준히 유지된 데 따른 현상입니다.
<인터뷰> 이상명 (박사/산림과학원 남부산림연구소): "이상 고온현상이 오랫동안 지속됐고, 또 적당한 강수조건, 해충 발생 시기에 강한 태풍의 영향이 없었다는 것..."
온난화의 부작용으로 경남지방은 지금 벌레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이상 고온 탓일까요? 온갖 벌레떼가 습격해 주민들이 불안에 떠는 곳이 있습니다.
특히 활엽수가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집중취재, 먼저 배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름도 생소한 '암청색 줄무늬 밤나방'애벌레가 진주 동전 마을을 덮쳤습니다.
정원수에도 메뚜기 떼처럼 매달려 있습니다.
방제작업까지 벌이지만 효과가 없습니다.
<인터뷰> 강동선 (주민): "제가 농사를 40년 지어도 이런 것은 처음입니다. 나이 드신 분도 이런 벌레는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사천 국도 변의 명물인 양버즘나무도 잎이 누렇게 변해 흉물스럽습니다.
방패벌레들의 습격 때문입니다.
올 초여름부터 애벌레가 기승을 부리면서 벚꽃길로 유명한 이곳 하동의 벚나무들도 이렇게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벌레가 잎사귀를 모두 먹어 치운 벚나무는 아예 말라 죽고 있습니다.
버드나무.오리나무 등 활엽수도 모시나방과 자나방 애벌레, 오리나무 잎벌레 등의 무차별 공격으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30도 안팎의 고온이 석달동안 꾸준히 유지된 데 따른 현상입니다.
<인터뷰> 이상명 (박사/산림과학원 남부산림연구소): "이상 고온현상이 오랫동안 지속됐고, 또 적당한 강수조건, 해충 발생 시기에 강한 태풍의 영향이 없었다는 것..."
온난화의 부작용으로 경남지방은 지금 벌레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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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취재] ① 벌레떼 습격 주민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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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8-29 21:19:23
- 수정2006-08-29 22:20:01
![](/newsimage2/200608/20060829/1211855.jpg)
<앵커 멘트>
이상 고온 탓일까요? 온갖 벌레떼가 습격해 주민들이 불안에 떠는 곳이 있습니다.
특히 활엽수가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집중취재, 먼저 배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름도 생소한 '암청색 줄무늬 밤나방'애벌레가 진주 동전 마을을 덮쳤습니다.
정원수에도 메뚜기 떼처럼 매달려 있습니다.
방제작업까지 벌이지만 효과가 없습니다.
<인터뷰> 강동선 (주민): "제가 농사를 40년 지어도 이런 것은 처음입니다. 나이 드신 분도 이런 벌레는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사천 국도 변의 명물인 양버즘나무도 잎이 누렇게 변해 흉물스럽습니다.
방패벌레들의 습격 때문입니다.
올 초여름부터 애벌레가 기승을 부리면서 벚꽃길로 유명한 이곳 하동의 벚나무들도 이렇게 앙상한 가지를 드러내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벌레가 잎사귀를 모두 먹어 치운 벚나무는 아예 말라 죽고 있습니다.
버드나무.오리나무 등 활엽수도 모시나방과 자나방 애벌레, 오리나무 잎벌레 등의 무차별 공격으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30도 안팎의 고온이 석달동안 꾸준히 유지된 데 따른 현상입니다.
<인터뷰> 이상명 (박사/산림과학원 남부산림연구소): "이상 고온현상이 오랫동안 지속됐고, 또 적당한 강수조건, 해충 발생 시기에 강한 태풍의 영향이 없었다는 것..."
온난화의 부작용으로 경남지방은 지금 벌레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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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영 기자 soo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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