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달전 발사된 아리랑 2호 위성이 지상을 촬영한 첫 시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얼마나 해상도가 높아졌는지 직접확인해보시죠.
김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도 685 km의 우주 공간에서 아리랑 2호 위성이 찍은 백두산의 모습입니다.
가운데 검푸른 부분이 천지.
바로 옆엔 백두산 최고봉인 장군봉이 우뚝 서 있습니다.
장군봉 너머 중국 쪽 도로도 뚜렷하게 볼 수 있습니다.
지구 반대편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 타운의 항만을 찍은 영상도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1호가 찍었던 흑백 영상은 흐릿하지만, 2호가 찍은 컬러 영상은 해상도가 40 배나 높아 배가 일으키는 물보라 뿐 아니라 컨테이너 색깔까지도 구별이 가능합니다.
미국 뉴욕과 호주 시드니 등에서도 모두 선명한 영상이 촬영됐습니다.
흑백은 가로.세로 1m 까지 컬러는 4m 크기까지 잡아낼 수 있는 이같은 고해상도 영상은 아리랑 1호에는 없었던 기능입니다.
<인터뷰> 김용승 (박사/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다목적 실용 위성 1호는 흑백 6.6m 공간 해상도만 갖고 있었습니다. 이에 비해 2호는 흑백 1m와 컬러 4m급 4개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아리랑 2 호는 오는 10 월부터 상용화를 위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갑니다.
영상의 판매는 내년초부터 시작됩니다.
우선은 국가 기관을 대상으로 하지만 앞으로는 개인이 주문을 통해 영상을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험 촬영의 성공으로 한반도 전체를 단 2 분 안에 촬영할 수 있는 아리랑 2호 위성의 고성능이 세계에 입증됐습니다.
KBS 뉴스 김동진입니다.
한달전 발사된 아리랑 2호 위성이 지상을 촬영한 첫 시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얼마나 해상도가 높아졌는지 직접확인해보시죠.
김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도 685 km의 우주 공간에서 아리랑 2호 위성이 찍은 백두산의 모습입니다.
가운데 검푸른 부분이 천지.
바로 옆엔 백두산 최고봉인 장군봉이 우뚝 서 있습니다.
장군봉 너머 중국 쪽 도로도 뚜렷하게 볼 수 있습니다.
지구 반대편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 타운의 항만을 찍은 영상도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1호가 찍었던 흑백 영상은 흐릿하지만, 2호가 찍은 컬러 영상은 해상도가 40 배나 높아 배가 일으키는 물보라 뿐 아니라 컨테이너 색깔까지도 구별이 가능합니다.
미국 뉴욕과 호주 시드니 등에서도 모두 선명한 영상이 촬영됐습니다.
흑백은 가로.세로 1m 까지 컬러는 4m 크기까지 잡아낼 수 있는 이같은 고해상도 영상은 아리랑 1호에는 없었던 기능입니다.
<인터뷰> 김용승 (박사/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다목적 실용 위성 1호는 흑백 6.6m 공간 해상도만 갖고 있었습니다. 이에 비해 2호는 흑백 1m와 컬러 4m급 4개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아리랑 2 호는 오는 10 월부터 상용화를 위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갑니다.
영상의 판매는 내년초부터 시작됩니다.
우선은 국가 기관을 대상으로 하지만 앞으로는 개인이 주문을 통해 영상을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험 촬영의 성공으로 한반도 전체를 단 2 분 안에 촬영할 수 있는 아리랑 2호 위성의 고성능이 세계에 입증됐습니다.
KBS 뉴스 김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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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 2호, 고해상 영상 공개
-
- 입력 2006-08-29 21:25:32
![](/newsimage2/200608/20060829/1211859.jpg)
<앵커 멘트>
한달전 발사된 아리랑 2호 위성이 지상을 촬영한 첫 시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얼마나 해상도가 높아졌는지 직접확인해보시죠.
김동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도 685 km의 우주 공간에서 아리랑 2호 위성이 찍은 백두산의 모습입니다.
가운데 검푸른 부분이 천지.
바로 옆엔 백두산 최고봉인 장군봉이 우뚝 서 있습니다.
장군봉 너머 중국 쪽 도로도 뚜렷하게 볼 수 있습니다.
지구 반대편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 타운의 항만을 찍은 영상도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1호가 찍었던 흑백 영상은 흐릿하지만, 2호가 찍은 컬러 영상은 해상도가 40 배나 높아 배가 일으키는 물보라 뿐 아니라 컨테이너 색깔까지도 구별이 가능합니다.
미국 뉴욕과 호주 시드니 등에서도 모두 선명한 영상이 촬영됐습니다.
흑백은 가로.세로 1m 까지 컬러는 4m 크기까지 잡아낼 수 있는 이같은 고해상도 영상은 아리랑 1호에는 없었던 기능입니다.
<인터뷰> 김용승 (박사/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다목적 실용 위성 1호는 흑백 6.6m 공간 해상도만 갖고 있었습니다. 이에 비해 2호는 흑백 1m와 컬러 4m급 4개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아리랑 2 호는 오는 10 월부터 상용화를 위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갑니다.
영상의 판매는 내년초부터 시작됩니다.
우선은 국가 기관을 대상으로 하지만 앞으로는 개인이 주문을 통해 영상을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험 촬영의 성공으로 한반도 전체를 단 2 분 안에 촬영할 수 있는 아리랑 2호 위성의 고성능이 세계에 입증됐습니다.
KBS 뉴스 김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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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기자 grandkd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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