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2030’ 복지국가 밑그림 나왔다
입력 2006.08.30 (22:10)
수정 2006.08.3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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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2030년까지 세계 10위의 선진복지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장기 청사진이 제시됐습니다.
먼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최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업이 끝난 한 초등학교에서 특기적성 교육이 한창입니다.
지난해 11월부터 마련된 22개 프로그램에 전교생의 60% 정도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주영 (서울 효제초등학교 6학년) : "방과후에도 친구와 놀 수 있고, 학원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을 할 수 있어 좋아요."
현재 초.중.고생 가운데 32%만이 이런 혜택을 받고 있지만, 2030년엔 이 비율이 75%까지 높아져 사교육 부담이 줄게 됩니다.
또 2030년이 되면 연금을 받는 노령인구는 현재 17%에서 66%로 늘어나고, 치매나 중풍을 앓는 노인 누구나 무료로 장기 요양을 할 수 있습니다.
부모들의 자녀 양육 비용 부담률은 같은 기간 62%에서 37%까지 낮아집니다.
정부는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비전 2030' 보고서를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노무현 대통령 : "아직 충분하진 않지만 이제 더 이상 발표를 늦출 수 없는 시기가 왔다. 준비하고 대응 하는 데 있어서..."
이렇게 되면 현재 41위인 우리 삶의 질이 2030년까지 10위로 올라가 현재 미국의 수준을 추월하게 된다는 게 정부의 예상입니다.
또 24년 뒤 우리 일인당 GDP는 지금보다 3배 많은 4만 9천 달러에 이르고, 국가 경쟁력 역시 현재 29위에서 10위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오는 2030년까지 세계 10위의 선진복지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장기 청사진이 제시됐습니다.
먼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최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업이 끝난 한 초등학교에서 특기적성 교육이 한창입니다.
지난해 11월부터 마련된 22개 프로그램에 전교생의 60% 정도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주영 (서울 효제초등학교 6학년) : "방과후에도 친구와 놀 수 있고, 학원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을 할 수 있어 좋아요."
현재 초.중.고생 가운데 32%만이 이런 혜택을 받고 있지만, 2030년엔 이 비율이 75%까지 높아져 사교육 부담이 줄게 됩니다.
또 2030년이 되면 연금을 받는 노령인구는 현재 17%에서 66%로 늘어나고, 치매나 중풍을 앓는 노인 누구나 무료로 장기 요양을 할 수 있습니다.
부모들의 자녀 양육 비용 부담률은 같은 기간 62%에서 37%까지 낮아집니다.
정부는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비전 2030' 보고서를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노무현 대통령 : "아직 충분하진 않지만 이제 더 이상 발표를 늦출 수 없는 시기가 왔다. 준비하고 대응 하는 데 있어서..."
이렇게 되면 현재 41위인 우리 삶의 질이 2030년까지 10위로 올라가 현재 미국의 수준을 추월하게 된다는 게 정부의 예상입니다.
또 24년 뒤 우리 일인당 GDP는 지금보다 3배 많은 4만 9천 달러에 이르고, 국가 경쟁력 역시 현재 29위에서 10위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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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 2030’ 복지국가 밑그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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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8-30 20:58:54
- 수정2006-08-30 22:14:56
![](/newsimage2/200608/20060830/1212471.jpg)
<앵커 멘트>
오는 2030년까지 세계 10위의 선진복지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장기 청사진이 제시됐습니다.
먼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최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업이 끝난 한 초등학교에서 특기적성 교육이 한창입니다.
지난해 11월부터 마련된 22개 프로그램에 전교생의 60% 정도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주영 (서울 효제초등학교 6학년) : "방과후에도 친구와 놀 수 있고, 학원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을 할 수 있어 좋아요."
현재 초.중.고생 가운데 32%만이 이런 혜택을 받고 있지만, 2030년엔 이 비율이 75%까지 높아져 사교육 부담이 줄게 됩니다.
또 2030년이 되면 연금을 받는 노령인구는 현재 17%에서 66%로 늘어나고, 치매나 중풍을 앓는 노인 누구나 무료로 장기 요양을 할 수 있습니다.
부모들의 자녀 양육 비용 부담률은 같은 기간 62%에서 37%까지 낮아집니다.
정부는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비전 2030' 보고서를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노무현 대통령 : "아직 충분하진 않지만 이제 더 이상 발표를 늦출 수 없는 시기가 왔다. 준비하고 대응 하는 데 있어서..."
이렇게 되면 현재 41위인 우리 삶의 질이 2030년까지 10위로 올라가 현재 미국의 수준을 추월하게 된다는 게 정부의 예상입니다.
또 24년 뒤 우리 일인당 GDP는 지금보다 3배 많은 4만 9천 달러에 이르고, 국가 경쟁력 역시 현재 29위에서 10위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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