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이란戰, 설기현 선제골

<앵커 멘트>

우리나라와 이란의 아시안컵 축구 경기가 이시간 현재 펼쳐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한성윤 기자!!!

지금 경기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아시아 최강을 자부하는 우리나라와 이란의 대결,현재 후반 18분이 진행중인 가운데,우리나라가 1대 0으로 앞서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경기 초반 공격의 주도권을 잡았지만,이란의 밀집 수비에 막히면서 이렇다할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전반 24분 이란의 카리미에게 역습을 허용하면서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위기를 넘긴 대표팀은 설기현이 활발하게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면서,공격의 실마리를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전반 45분 설기현이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프리킥 상황에서 김두현이 크로스를 올리자 설기현이 헤딩으로 이란의 골문을 흔들었습니다.

상대 수비보다 반박자 앞서 헤딩을 기록한 설기현의 순발력이 돋보인 장면이었습니다.

후반에도 대표팀은 이란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우리나라는 아시안컵 예선에서 3연승을 달리면서,본선 진출을 사실상 확정짓게됩니다.

이란전이 끝나면 우리나라는 오는 6일 타이완과 아시안컵 예선 4차전을 치르게 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