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韓-그리스 정상회담

입력 2006.09.04 (07:54) 수정 2006.09.0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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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이 유럽 3개국 국빈 방문과 아셈, 즉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그리고 한-미 정상회담을 위한 미국 방문 등 13박 14일의 순방길에 나섰습니다.

어젯밤 첫 순방국 그리스에 도착한 노 대통령은 오늘 한-그리스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아테네에서 김태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 순방국 그리스에 도착한 노무현 대통령, 아테네 근처 파파고스 시에 있는 그리스군의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는 것으로 국빈방문의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그리스는 한국전 당시 만 명이 넘는 젊은이들이 참전, 180여명이 숨졌었습니다.

<인터뷰> 노무현 대통령 :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우리와 함께 싸웠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분들이 고귀한 생명을 잃었습니다. 우리는 이 분들을 진정한 영웅으로 기억할 것입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파풀리아스 대통령과 한-그리스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세계 해운대국 그리스와 조선 강국 한국의 물류 협력, 우리 기업의 그리스 항만 현대화 사업 참여, 관광산업 협력 등이 주요 의제입니다.

정상회담 뒤엔 해운협정과 관광협정, 해양기술협력 양해각서 등이 체결될 예정입니다.

노 대통령은 그리스에 이어 루마니아, 핀란드를 국빈방문한 뒤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찾습니다.

13박 14일입니다.

이곳 그리스와 루마니아, 핀란드 모두 우리 국가원수로는 첫 방문입니다.

노 대통령은 내일 루마니아로 갑니다. 아테네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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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韓-그리스 정상회담
    • 입력 2006-09-04 07:03:06
    • 수정2006-09-05 07: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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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이 유럽 3개국 국빈 방문과 아셈, 즉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그리고 한-미 정상회담을 위한 미국 방문 등 13박 14일의 순방길에 나섰습니다. 어젯밤 첫 순방국 그리스에 도착한 노 대통령은 오늘 한-그리스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아테네에서 김태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 순방국 그리스에 도착한 노무현 대통령, 아테네 근처 파파고스 시에 있는 그리스군의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찾는 것으로 국빈방문의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그리스는 한국전 당시 만 명이 넘는 젊은이들이 참전, 180여명이 숨졌었습니다. <인터뷰> 노무현 대통령 :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우리와 함께 싸웠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분들이 고귀한 생명을 잃었습니다. 우리는 이 분들을 진정한 영웅으로 기억할 것입니다." 노 대통령은 오늘 파풀리아스 대통령과 한-그리스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세계 해운대국 그리스와 조선 강국 한국의 물류 협력, 우리 기업의 그리스 항만 현대화 사업 참여, 관광산업 협력 등이 주요 의제입니다. 정상회담 뒤엔 해운협정과 관광협정, 해양기술협력 양해각서 등이 체결될 예정입니다. 노 대통령은 그리스에 이어 루마니아, 핀란드를 국빈방문한 뒤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찾습니다. 13박 14일입니다. 이곳 그리스와 루마니아, 핀란드 모두 우리 국가원수로는 첫 방문입니다. 노 대통령은 내일 루마니아로 갑니다. 아테네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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