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담기] 부자들 건보료 상습 체납 外

부자들의 건강보험료 상습 체납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90억원의 자산을 보유한 김모씨는 3년이 넘도록 건강보험료 4천여만원을 체납했다는군요.

오늘의 뉴스담기 시작합니다.

1. 부자들 건보료 상습 체납

건보료 고액체납자 상위 50인은 평균 9억여원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고, 연 평균 소득이 1억 4천만원이라는군요.

건강보험공단은 이들이 평균 1650만원의 건강보험료를 체납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고액 체납자에 대한 실제조사 결과 재산이 압류돼있어 소득이 있어도 곧바로 차압되는 경우도 있다는데...정말로 이런 부자들에게 건강 보험료를 내도록하는 방법은 없는건가요?

2. ‘김상식 실수’…마음 고생 이만저만

그제 밤 이란과의 아시안컵 예선에서 후반 종료직전 동점골의 빌미를 제공한 김상식선수의 실수가 인터넷 검색어 1위에 올랐습니다.

비난 여론에 김 선수는 자신의 미니 홈피까지 폐쇄하는 등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이에대해 일부 팬들은 공격수는 100번중 1번만 넣어도 칭찬 받지만, 수비수는 100번중에 1번만 실수해도 욕먹는다면서 격려의 글을 보내자고 말했다는군요.

3. “칭찬보다는 꾸중을 더 잘 해”

초중등 학생들이 “부모님에게 칭찬보다는 꾸중을 더 많이 듣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달동안 초중등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상에서 47%가 부모님이 꾸중을 많이 하신다라고 답했다는군요.

반면에 40%가 부모가 칭찬을 잘해주신다고 답했지만, 29%는 칭찬에 인색하다고 응답했는데요.

무럭무럭 커 나아가야 할 아이들에게 나무에 물을 주듯이, 따뜻한 격려의 한 마디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4. 아파트 값 잡기는 커녕…

서울의 아파트 한채를 사려면 1년전보다 평균 5582만원 더 내야한다고 조사됐습니다.

부동산써브가 재건축 아파트를 제외한 서울지역 아파트 값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30일 아파트 1채의 평균가격은 4억 1천 968만원으로 지난해 8월 31대책이 발표된후 1년만에 평균 5천 5백만원이 올랐다는군요.

아파트 값 잡는다고 8.31대책 거창하게 내놓았지만 결국 별 효험을 보지 못했군요.

5. 웨딩드레스 ‘화장지 소재가 제격’

화장지로 만든 웨딩 드레스가 해외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화면들은 미국의 결혼관련 인터넷사이트에서 주최한 웨딩 드레스 공모전에서 수상한 종이 웨딩드레스들인데요.

네티즌들은 화장지로 이같은 멋진 드레스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놀라움과 감탄을 보내고 있다는군요..

비싼 웨딩 드레스지만 한 번 입고나면 그만인만큼 굳이 값비싼 소재 쓸 게 아니라 일회용 화장지가 제격이라는군요

6. 연번호 1등 당첨…의혹 제기

35,36,37 그리고 41,44,45.

지난 토요일 실시된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입니다.

이처럼 1등 당첨 번호 6개 모두가 30,40번대에 집중돼 있고 41을 제외한 나머지 숫자는 모두 잇따라 연결된 번호라 당첨이 쉽지 않을텐데 1등이 무려 15명이나 나오자 네티즌들이 '이상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은행측은 확률 문제라 논평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는군요.

7. 한국 청소년, 부모 의존도 세계 ‘최고’

우리 나라 청소년들의 부모 의존도가 세계 최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부의 청소년 의식조사 결과를 보면 청소년의 93%가 대학 학자금을 부모가 대줘야 하고, 87%가 결혼비용을, 74%는 결혼때 주택 마련자금을 대줘야 한다고 응답했다는군요.

이 의식조사 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이 일침을 가했는데요, 이렇게 키우다간 자녀들의 미래도 망치고 부모들의 노후도 망친다고요.

실제로 자식들에게 사업자금 대주다 집까지 경매에 부쳐지고 길거리로 내몰리는 부모들이 연간 8만여명에 이른다는군요.

오늘의 뉴스담기 김진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