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대통령 “韓-美 관계 잘 조정”

입력 2006.09.06 (07:58) 수정 2006.09.0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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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 3개국 순방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두번 째 방문국 루마니아에 도착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유럽 순방 뒤 있을 한.미 정상 회담에서 한.미 관계를 별 탈 없이 조정하겠다고 동포들에게 밝혔습니다.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김도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박 3일간의 그리스 국빈방문을 마무리지은 노무현 대통령, 다음 방문국인 루마니아에 도착해 동포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번 순방 외교에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유럽 순방, 아셈회의 뒤에 있을 한.미 정상 회담 성과도 낙관했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대체로 한.미 관계 무슨 문제 있는 것 아닌가 국민들 걱정들 많이 하고 미국에서도 그런 걱정하는 사람 있고, 이럴 때 제가 부시 만나면 한동안 조용하다. 약효가 그리 길게 가지는 않지만, 이번에도 한.미 관계 탈 없이 조정하고 돌아가도록 하겠다."

노 대통령은 오늘 오후 바세스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한국기업의 루마니아 원전건설 참여 문제와 과학기술과 방위산업, IT 분야 등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젭니다.

루마니아는 내년 EU 가입이 예정된 나라입니다.

그리스에 이어 이번 루마니아 방문 역시 우리 국가원수로서는 첫 방문입니다.

발칸 반도, 나아가 EU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부쿠레슈티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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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盧 대통령 “韓-美 관계 잘 조정”
    • 입력 2006-09-06 07:06:30
    • 수정2006-09-06 17: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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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 3개국 순방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두번 째 방문국 루마니아에 도착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유럽 순방 뒤 있을 한.미 정상 회담에서 한.미 관계를 별 탈 없이 조정하겠다고 동포들에게 밝혔습니다.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김도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박 3일간의 그리스 국빈방문을 마무리지은 노무현 대통령, 다음 방문국인 루마니아에 도착해 동포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번 순방 외교에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유럽 순방, 아셈회의 뒤에 있을 한.미 정상 회담 성과도 낙관했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대체로 한.미 관계 무슨 문제 있는 것 아닌가 국민들 걱정들 많이 하고 미국에서도 그런 걱정하는 사람 있고, 이럴 때 제가 부시 만나면 한동안 조용하다. 약효가 그리 길게 가지는 않지만, 이번에도 한.미 관계 탈 없이 조정하고 돌아가도록 하겠다." 노 대통령은 오늘 오후 바세스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한국기업의 루마니아 원전건설 참여 문제와 과학기술과 방위산업, IT 분야 등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젭니다. 루마니아는 내년 EU 가입이 예정된 나라입니다. 그리스에 이어 이번 루마니아 방문 역시 우리 국가원수로서는 첫 방문입니다. 발칸 반도, 나아가 EU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부쿠레슈티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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