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본이 군사대국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카소네 전 총리의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일본도 핵무장 문제를 검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도쿄에서 양지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나카소네 전 총리는 정책 제언을 통해 국제사회 대변동 등을 대비해 핵 문제를 검토해두는 것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일본 총리): "핵무기 문제라는 것을 전혀 다루지 않은채 방치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입니다."
일본 언론들은 국제 사회의 대 변동이란 미일 동맹이 깨져 미국이 일본에 더 이상 핵우산을 제공하지 않을 경우 등이라며, 이럴 때를 대비해 일본은 핵무장 문제를 검토해야 한다는 게 나카소네 전 총리의 주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나카소네 전 총리는 일본 보수 성향 정치인의 중심 인물로, 지난 1970년 방위청 장관 시절에는 일본 핵무장 실현 가능성에 관한 연구를 방위청내에 지시하는 등 일본 핵무장 문제의 검토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습니다.
그래서 그의 발언이 최근 일본의 보수 우경화 분위기에다 북한의 핵위협 증강을 계기로, 일본에서 금기시되다시피한 핵무장 논의를 공론화시키려는 게 아닌가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나카소네 전 총리는 실제 자신의 정책 제언이 자민당 총재 선거의 후보간 논쟁에 참고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나카소네 전 총리는 보수 우익이면서 차기 총리로 유력시 되고 있는 아베 관방장관과 안보전략면에서 스승이자 파트너인 것으로 전해져 그의 발언에 대한 경계심을 더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양지웁니다.
일본이 군사대국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카소네 전 총리의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일본도 핵무장 문제를 검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도쿄에서 양지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나카소네 전 총리는 정책 제언을 통해 국제사회 대변동 등을 대비해 핵 문제를 검토해두는 것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일본 총리): "핵무기 문제라는 것을 전혀 다루지 않은채 방치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입니다."
일본 언론들은 국제 사회의 대 변동이란 미일 동맹이 깨져 미국이 일본에 더 이상 핵우산을 제공하지 않을 경우 등이라며, 이럴 때를 대비해 일본은 핵무장 문제를 검토해야 한다는 게 나카소네 전 총리의 주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나카소네 전 총리는 일본 보수 성향 정치인의 중심 인물로, 지난 1970년 방위청 장관 시절에는 일본 핵무장 실현 가능성에 관한 연구를 방위청내에 지시하는 등 일본 핵무장 문제의 검토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습니다.
그래서 그의 발언이 최근 일본의 보수 우경화 분위기에다 북한의 핵위협 증강을 계기로, 일본에서 금기시되다시피한 핵무장 논의를 공론화시키려는 게 아닌가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나카소네 전 총리는 실제 자신의 정책 제언이 자민당 총재 선거의 후보간 논쟁에 참고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나카소네 전 총리는 보수 우익이면서 차기 총리로 유력시 되고 있는 아베 관방장관과 안보전략면에서 스승이자 파트너인 것으로 전해져 그의 발언에 대한 경계심을 더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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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카소네 “日, 핵무장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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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9-06 21:09:43
<앵커 멘트>
일본이 군사대국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카소네 전 총리의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일본도 핵무장 문제를 검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도쿄에서 양지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나카소네 전 총리는 정책 제언을 통해 국제사회 대변동 등을 대비해 핵 문제를 검토해두는 것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일본 총리): "핵무기 문제라는 것을 전혀 다루지 않은채 방치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입니다."
일본 언론들은 국제 사회의 대 변동이란 미일 동맹이 깨져 미국이 일본에 더 이상 핵우산을 제공하지 않을 경우 등이라며, 이럴 때를 대비해 일본은 핵무장 문제를 검토해야 한다는 게 나카소네 전 총리의 주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나카소네 전 총리는 일본 보수 성향 정치인의 중심 인물로, 지난 1970년 방위청 장관 시절에는 일본 핵무장 실현 가능성에 관한 연구를 방위청내에 지시하는 등 일본 핵무장 문제의 검토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습니다.
그래서 그의 발언이 최근 일본의 보수 우경화 분위기에다 북한의 핵위협 증강을 계기로, 일본에서 금기시되다시피한 핵무장 논의를 공론화시키려는 게 아닌가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나카소네 전 총리는 실제 자신의 정책 제언이 자민당 총재 선거의 후보간 논쟁에 참고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나카소네 전 총리는 보수 우익이면서 차기 총리로 유력시 되고 있는 아베 관방장관과 안보전략면에서 스승이자 파트너인 것으로 전해져 그의 발언에 대한 경계심을 더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양지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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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우 기자 yangjiw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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