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불꽃 3안타·서재응, 패전 멍에

입력 2006.09.06 (22:21) 수정 2006.09.06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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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아시안게임 대표에서 탈락한 추신수가 국내야구에 시위라도 하듯 이틀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서재응은 잘 던지고도 패전의 멍에를 썼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재박 감독으로부터 기량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대표팀에서 제외된 추신수.

대표팀 탈락에 시위라도 하듯 추신수는 이틀 연속 불꽃 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추신수는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6회 좌익수쪽으로 흐르는 2루타에 이어 8회엔 바뀐 투수 아카르도를 상대로 내야안타를 터트렸습니다.

안타는 물론 빠른 발도 자랑했습니다.

9회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안타를 뽑아낸뒤 도루에 성공했고,후속타자의 적시타에 홈까지 밟았습니다.

5타수 3안타,2득점에 도루 1개.

세계최고의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음에도,아직 검증이 되지 않았다는 김재박감독의 평가가 무색해보였습니다.

부상에서 회복돼 16일만에 마운드에 오른 서재응은 잘 던지고도 수비실책으로 승리를 놓쳤습니다.

4회 내야수들이 볼을 놓치며 위기를 맞은데 이어, 외야수의 악송구가 나오며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이후 2루타와 희생플라이로 석점을 내준 서재응은 7회 마운드를 내려왔고 팀 패배로 시즌 10패를 당했습니다.

한편 콜로라도의 김선우는 오늘 신시내티로 전격 트레이드돼 내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합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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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불꽃 3안타·서재응, 패전 멍에
    • 입력 2006-09-06 21:50:39
    • 수정2006-09-06 22: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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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아시안게임 대표에서 탈락한 추신수가 국내야구에 시위라도 하듯 이틀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서재응은 잘 던지고도 패전의 멍에를 썼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재박 감독으로부터 기량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대표팀에서 제외된 추신수. 대표팀 탈락에 시위라도 하듯 추신수는 이틀 연속 불꽃 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추신수는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6회 좌익수쪽으로 흐르는 2루타에 이어 8회엔 바뀐 투수 아카르도를 상대로 내야안타를 터트렸습니다. 안타는 물론 빠른 발도 자랑했습니다. 9회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안타를 뽑아낸뒤 도루에 성공했고,후속타자의 적시타에 홈까지 밟았습니다. 5타수 3안타,2득점에 도루 1개. 세계최고의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음에도,아직 검증이 되지 않았다는 김재박감독의 평가가 무색해보였습니다. 부상에서 회복돼 16일만에 마운드에 오른 서재응은 잘 던지고도 수비실책으로 승리를 놓쳤습니다. 4회 내야수들이 볼을 놓치며 위기를 맞은데 이어, 외야수의 악송구가 나오며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이후 2루타와 희생플라이로 석점을 내준 서재응은 7회 마운드를 내려왔고 팀 패배로 시즌 10패를 당했습니다. 한편 콜로라도의 김선우는 오늘 신시내티로 전격 트레이드돼 내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합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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