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 ①복지 부분 예산 집중 투자

입력 2006.09.08 (22:14) 수정 2006.09.0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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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에는 양극화 해소와 저출산 고령화 현상에 대비하기 위해 특히 복지부분에 예산이 대폭 늘어납니다.
내년 예산 어디에 집중 투자되는 지 최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청에서 운영 중인 이 어린이집의 보육료는 일반 어린이집의 절반 수준입니다.

이러다 보니 정원이 97명인 이 어린이집에 들어가려고 대기 중인 어린이가 9백 명이 넘습니다.

<인터뷰>김경아(구립 신일어린이집 원장) : "맞벌이와 저소득층 계층이 주로 이용을 하고 있구요, 연령대 별로는 50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보육과 육아 지원에 올해보다 26% 늘어난 1조 3천2백억 원이 투입됩니다.

저소득층에게는 2조 7천억 원의 전세자금이 지원되고, 현금으로 지급되는 생계급여도 2조 2천여억 원으로 10% 늘어납니다.

장애 수당은 55% 급증한 천7백억 원 규모가 되고, 치매 노인 등을 돌보기 위한 예산 375억 원도 마련됩니다.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해 방과 후 학교에 천억 원이 처음 배정되고, 학자금 융자 예산도 올해보다 47% 증가합니다.

이번 편성안에는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도 포함됩니다.

동북아 역사재단에 2백억 원이 지원되고, 독도 경비를 강화하기 위한 대형함정 도입에 천억 원이 쓰입니다.

장병 들의 사기를 올리기 위해 현재 6만 5천 원인 상병 월급도 8만 원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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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취재] ①복지 부분 예산 집중 투자
    • 입력 2006-09-08 21:07:27
    • 수정2006-09-08 22: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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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년에는 양극화 해소와 저출산 고령화 현상에 대비하기 위해 특히 복지부분에 예산이 대폭 늘어납니다. 내년 예산 어디에 집중 투자되는 지 최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청에서 운영 중인 이 어린이집의 보육료는 일반 어린이집의 절반 수준입니다. 이러다 보니 정원이 97명인 이 어린이집에 들어가려고 대기 중인 어린이가 9백 명이 넘습니다. <인터뷰>김경아(구립 신일어린이집 원장) : "맞벌이와 저소득층 계층이 주로 이용을 하고 있구요, 연령대 별로는 50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보육과 육아 지원에 올해보다 26% 늘어난 1조 3천2백억 원이 투입됩니다. 저소득층에게는 2조 7천억 원의 전세자금이 지원되고, 현금으로 지급되는 생계급여도 2조 2천여억 원으로 10% 늘어납니다. 장애 수당은 55% 급증한 천7백억 원 규모가 되고, 치매 노인 등을 돌보기 위한 예산 375억 원도 마련됩니다.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해 방과 후 학교에 천억 원이 처음 배정되고, 학자금 융자 예산도 올해보다 47% 증가합니다. 이번 편성안에는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도 포함됩니다. 동북아 역사재단에 2백억 원이 지원되고, 독도 경비를 강화하기 위한 대형함정 도입에 천억 원이 쓰입니다. 장병 들의 사기를 올리기 위해 현재 6만 5천 원인 상병 월급도 8만 원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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