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억짜리 우주 관광 꿈 이룬 안사리

입력 2006.09.18 (22:17) 수정 2006.09.1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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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첫 여성 우주관광객으로 관심을 모은 미국인이 드디어 우주여행을 떠났습니다.
191억원짜리 관광입니다. 정창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불기둥을 뿜으며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가 발사됐습니다.

최초의 여성 우주관광객인 올해 40살의 아누셰흐 안사리씨의 생애의 꿈이 이뤄지는 순간입니다.

<녹취> 안사리(여성 우주관광객) : "약간의 진동이 느껴진다. 모든 것이 안정적이다."

안사리씨는 이번 우주여행을 위해 2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191억 원을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올해 2월 체력검증을 통과하고도 대기자로 밀렸지만 낙심하지 않고 가족과 떨어져 혹독한 훈련을 계속한 결과 얻어진 우주여행입니다.

이 우주여행은 이란에서 태어나 16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굴지의 통신회사 설립자에까지 오른 안사리씨의 아메리칸 드림 결정판입니다.

용기있게 꿈을 세우고 노력하라는 안사리씨의 10일간의 경이로운 우주여행은 인터넷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소유즈 우주선은 오는 20일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하게 되며 안사리씨와 함께 출발한 동료 우주인 두명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우주정거장에서 임무를 수행하지만 안사리씨는 오는 29일 귀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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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1억짜리 우주 관광 꿈 이룬 안사리
    • 입력 2006-09-18 21:41:27
    • 수정2006-09-18 22:47:40
    뉴스 9
<앵커 멘트> 첫 여성 우주관광객으로 관심을 모은 미국인이 드디어 우주여행을 떠났습니다. 191억원짜리 관광입니다. 정창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불기둥을 뿜으며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가 발사됐습니다. 최초의 여성 우주관광객인 올해 40살의 아누셰흐 안사리씨의 생애의 꿈이 이뤄지는 순간입니다. <녹취> 안사리(여성 우주관광객) : "약간의 진동이 느껴진다. 모든 것이 안정적이다." 안사리씨는 이번 우주여행을 위해 2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191억 원을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올해 2월 체력검증을 통과하고도 대기자로 밀렸지만 낙심하지 않고 가족과 떨어져 혹독한 훈련을 계속한 결과 얻어진 우주여행입니다. 이 우주여행은 이란에서 태어나 16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굴지의 통신회사 설립자에까지 오른 안사리씨의 아메리칸 드림 결정판입니다. 용기있게 꿈을 세우고 노력하라는 안사리씨의 10일간의 경이로운 우주여행은 인터넷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소유즈 우주선은 오는 20일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하게 되며 안사리씨와 함께 출발한 동료 우주인 두명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우주정거장에서 임무를 수행하지만 안사리씨는 오는 29일 귀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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