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일자리 한해 20만명 창출

입력 2006.09.20 (22:17) 수정 2006.09.20 (22: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정부가 노인과 장애인을 돌보는 사회적 일자리를 해마다 20만개씩 만들어나가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2년전, 갑자기 집안을 이끌어야할 가장이 되면서, 저소득층 간병하는 일을 시작한 김순옥씨.

<녹취>김순옥 : "일자리로는 괜찮죠...이런 일자리가 더 있어야죠....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힘든 사람들이 도움을 더 받을 수 있는거고..."

교보 측은 저소득층에 대한 봉사로 시작한 '교보다솜 봉사단'을 수익을 내는 공익 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이처럼 사회적 서비스를 담당하는 기업 에 세금혜택과 재정지원이 확대되는 등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위한 제도 개선작업이 본격화됩니다.

노인과 장애인,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사회적 서비스 공급도 확대하면서 일자리도 확충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노무현(대통령) : "국민의 후생복지 향상과 경제 성장이 같이 가지 않으면 성장도 지속할 수 없거니와 성장의 의미도 없는 것입니다."

현재 저소득층 자녀의 방과후 돌봄 서비스에 19만여명, 보육 14만명, 간병 13만명 등 모두 90만명의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향후 4년동안 매년 20만명씩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 이런 부족현상을 해소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입니다.

그러나 내년에 필요한 예산만 1조 천억원이 넘을 정도여서, 예산을 어떻게 마련하느냐가 고민거립니다.

KBS 뉴스 김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사회적 일자리 한해 20만명 창출
    • 입력 2006-09-20 21:18:12
    • 수정2006-09-20 22:45:14
    뉴스 9
<앵커 멘트> 정부가 노인과 장애인을 돌보는 사회적 일자리를 해마다 20만개씩 만들어나가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2년전, 갑자기 집안을 이끌어야할 가장이 되면서, 저소득층 간병하는 일을 시작한 김순옥씨. <녹취>김순옥 : "일자리로는 괜찮죠...이런 일자리가 더 있어야죠....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힘든 사람들이 도움을 더 받을 수 있는거고..." 교보 측은 저소득층에 대한 봉사로 시작한 '교보다솜 봉사단'을 수익을 내는 공익 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이처럼 사회적 서비스를 담당하는 기업 에 세금혜택과 재정지원이 확대되는 등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위한 제도 개선작업이 본격화됩니다. 노인과 장애인,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사회적 서비스 공급도 확대하면서 일자리도 확충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노무현(대통령) : "국민의 후생복지 향상과 경제 성장이 같이 가지 않으면 성장도 지속할 수 없거니와 성장의 의미도 없는 것입니다." 현재 저소득층 자녀의 방과후 돌봄 서비스에 19만여명, 보육 14만명, 간병 13만명 등 모두 90만명의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향후 4년동안 매년 20만명씩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 이런 부족현상을 해소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입니다. 그러나 내년에 필요한 예산만 1조 천억원이 넘을 정도여서, 예산을 어떻게 마련하느냐가 고민거립니다. KBS 뉴스 김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