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차승·서재응, 4승 길목 희비교차

입력 2006.09.21 (22:20) 수정 2006.09.2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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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의 백차승이 오늘 시즌 4승째를 올렸습니다.

그러나 서재응은 잘 던지고도 또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메이저리그 해외파들의 소식을 권재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텍사스와 다시 만난 시애틀의 백차승. 3승의 제물로 삼았던 텍사스였기에, 경기는 잘 풀렸습니다.

특히 몸쪽 코너웍이 좋았습니다.

4회까지 무실점행진. 실점은 5회 크루스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한 것이 전부였습니다.

타선의 도움까지 받은 백차승은 6대2로 앞서던 7회 마운드를 내려왔고, 이어 나온 불펜진들이 잘 막아 시즌 4승째를 올렸습니다.

템파베이의 서재응은 또 4승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올 시즌 최고의 구위를 선보이며 7과 3분 1이닝 동안 단 2점밖에 내주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타선이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서재응이 8회 2 대 2 동점에서 마운드를 넘겨 준 뒤 팀이 역전에 성공해 아쉬움은 더욱 컸습니다.

서재응은 지난 8경기 동안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뜻하는 퀄리티 스타트를 6차례나 기록했지만, 승수를 쌓지 못한 채 1차례 패전만 안았습니다.

클리블랜드의 추신수는 오클랜드와 경기 때 9회 4대3으로 뒤진 2사 1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왔지만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추신수는 최근 4경기에서 삼진을 무려 9개를 당하며 무안타에 그치는 등 무기력한 모습입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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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차승·서재응, 4승 길목 희비교차
    • 입력 2006-09-21 21:47:18
    • 수정2006-09-21 22: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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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의 백차승이 오늘 시즌 4승째를 올렸습니다. 그러나 서재응은 잘 던지고도 또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메이저리그 해외파들의 소식을 권재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텍사스와 다시 만난 시애틀의 백차승. 3승의 제물로 삼았던 텍사스였기에, 경기는 잘 풀렸습니다. 특히 몸쪽 코너웍이 좋았습니다. 4회까지 무실점행진. 실점은 5회 크루스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한 것이 전부였습니다. 타선의 도움까지 받은 백차승은 6대2로 앞서던 7회 마운드를 내려왔고, 이어 나온 불펜진들이 잘 막아 시즌 4승째를 올렸습니다. 템파베이의 서재응은 또 4승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올 시즌 최고의 구위를 선보이며 7과 3분 1이닝 동안 단 2점밖에 내주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타선이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서재응이 8회 2 대 2 동점에서 마운드를 넘겨 준 뒤 팀이 역전에 성공해 아쉬움은 더욱 컸습니다. 서재응은 지난 8경기 동안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뜻하는 퀄리티 스타트를 6차례나 기록했지만, 승수를 쌓지 못한 채 1차례 패전만 안았습니다. 클리블랜드의 추신수는 오클랜드와 경기 때 9회 4대3으로 뒤진 2사 1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왔지만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추신수는 최근 4경기에서 삼진을 무려 9개를 당하며 무안타에 그치는 등 무기력한 모습입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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