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두산, PO 4강 막차 전쟁 ‘안갯속’

입력 2006.09.28 (22:32) 수정 2006.09.2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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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 이제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데요, 4강 티켓의 향방은 아직까지 안갯속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기자!
4위 기아, 오늘 한숨을 돌렸다구요?

<리포트>
네, 정말 끝까지 알 수 없는 4강 마지막 한 장의 티켓인데요, 어제 연장 접전 끝에 한화에 패하면서 두산에 반 경기차까지 쫓겼던 기아가 오늘 한숨을 돌렸습니다.

2회 김상훈이 2점 홈런으로 기선제압에 나서며 승기를 잡았구요.

이후 마운드에서 이상화가 6이닝동안 안타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막았습니다.

2대 0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기아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반면 최근 3연승으로 기아를 턱밑까지 추격한 두산은 7위 롯데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에이스 리오스를 투입하며 필승을 다졌던 두산이지만 1회 이대호에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고, 8회 호세에 2타점 안타를 내주며 5대 1로 졌습니다.
두 팀의 승차는 다시 한 경기 반으로 벌어졌습니다.
대구에서는 의미있는 기록이 탄생했는데요, 삼성 오승환이 세이브를 추가하며 46세이브를 올렸습니다.
5대 4, 한 점차 리드 상황에서 9회 등판한 오승환은 삼진 2개를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이로써 오승환은 지난해 주니치의 이와세가 세운 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아시아 신기록에 이제 한 개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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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두산, PO 4강 막차 전쟁 ‘안갯속’
    • 입력 2006-09-28 21:48:50
    • 수정2006-09-28 22:36:38
    뉴스 9
<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 이제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데요, 4강 티켓의 향방은 아직까지 안갯속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기자! 4위 기아, 오늘 한숨을 돌렸다구요? <리포트> 네, 정말 끝까지 알 수 없는 4강 마지막 한 장의 티켓인데요, 어제 연장 접전 끝에 한화에 패하면서 두산에 반 경기차까지 쫓겼던 기아가 오늘 한숨을 돌렸습니다. 2회 김상훈이 2점 홈런으로 기선제압에 나서며 승기를 잡았구요. 이후 마운드에서 이상화가 6이닝동안 안타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막았습니다. 2대 0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기아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반면 최근 3연승으로 기아를 턱밑까지 추격한 두산은 7위 롯데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에이스 리오스를 투입하며 필승을 다졌던 두산이지만 1회 이대호에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고, 8회 호세에 2타점 안타를 내주며 5대 1로 졌습니다. 두 팀의 승차는 다시 한 경기 반으로 벌어졌습니다. 대구에서는 의미있는 기록이 탄생했는데요, 삼성 오승환이 세이브를 추가하며 46세이브를 올렸습니다. 5대 4, 한 점차 리드 상황에서 9회 등판한 오승환은 삼진 2개를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이로써 오승환은 지난해 주니치의 이와세가 세운 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아시아 신기록에 이제 한 개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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