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이영표 ‘생존 경쟁’ 돌입

입력 2006.09.29 (22:23) 수정 2006.09.2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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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영표가 오늘 우에파컵에 출전해 5경기 만에 벤치에서 벗어나 그라운드를 맘껏 달렸습니다.

반전의 계기는 마련했지만 에코토와의 생존 경쟁은 이제부터가 본격적 시작이라는 평갑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려 5경기 만에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 이영표는 90분 내내 활력이 넘쳤습니다.

몇 번씩이나 프라하 공격의 맥을 끊는 좋은 수비를 보였습니다.

공격에서도 특유의 헛다리 짚기와 돌파로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마음껏 과시했습니다.

AS 로마행 거부 이후 힘든 상황을 맞았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감도 되찾은 모습입니다.

<인터뷰>이영표(토트넘) : "반드시 올라가야 많은 경기를 할수 있기때문에 이겨서 상당히 기분 좋습니다."

동료들도 이영표의 능력에 신뢰를 보내 희망을 갖게 했습니다.

<인터뷰>로비킨(토트넘) : "(이영표는) 같이 뛰기 좋은 선수입니다. 지금 좀 힘들지만 축구에서 상황은 아주 빠르게 변할 수 있습니다."

한경기에 출전했다고 해서 이영표가 정규리그에서도 주전으로 뛸 거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욜감독이 말했듯이 확실한 주전인 듯 보였던 에코토와, 경쟁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인터뷰>이영표(토트넘) : "걱정해주시는것 감사하지만...걱정 할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영표가 다음달 1일 열릴 포츠머스와 정규리그에서도 기회를 얻게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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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이영표 ‘생존 경쟁’ 돌입
    • 입력 2006-09-29 21:41:49
    • 수정2006-09-29 22: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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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영표가 오늘 우에파컵에 출전해 5경기 만에 벤치에서 벗어나 그라운드를 맘껏 달렸습니다. 반전의 계기는 마련했지만 에코토와의 생존 경쟁은 이제부터가 본격적 시작이라는 평갑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려 5경기 만에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 이영표는 90분 내내 활력이 넘쳤습니다. 몇 번씩이나 프라하 공격의 맥을 끊는 좋은 수비를 보였습니다. 공격에서도 특유의 헛다리 짚기와 돌파로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마음껏 과시했습니다. AS 로마행 거부 이후 힘든 상황을 맞았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감도 되찾은 모습입니다. <인터뷰>이영표(토트넘) : "반드시 올라가야 많은 경기를 할수 있기때문에 이겨서 상당히 기분 좋습니다." 동료들도 이영표의 능력에 신뢰를 보내 희망을 갖게 했습니다. <인터뷰>로비킨(토트넘) : "(이영표는) 같이 뛰기 좋은 선수입니다. 지금 좀 힘들지만 축구에서 상황은 아주 빠르게 변할 수 있습니다." 한경기에 출전했다고 해서 이영표가 정규리그에서도 주전으로 뛸 거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욜감독이 말했듯이 확실한 주전인 듯 보였던 에코토와, 경쟁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인터뷰>이영표(토트넘) : "걱정해주시는것 감사하지만...걱정 할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영표가 다음달 1일 열릴 포츠머스와 정규리그에서도 기회를 얻게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정충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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