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웨스트햄전 시즌 2호골 쏜다

<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레딩의 설기현이 잠시후 최근 극도의 부진에 빠져 있는 웨스트햄을 상대로 시즌 2번째 골에 도전합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두 경기 연속 BBC가 선정한 주간 베스트 일레븐.

7명의 떠오르는 스타 가운데 한 명으로 선정.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설기현은 잠시 후, 웨스트햄과의 경기에 출전해 2호 골에 도전합니다.

설기현은 발목이 조금 안 좋지만 정상적인 경기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 단 1승에 그치며 15위로 부진한 반면, 설기현과 레딩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어 설기현의 2호 골 분위기는 무르익은 상태입니다.

<인터뷰> 설기현 (레딩): "감독님이 저희들을 믿고, 또 자신감을 주시려고 하시는데 그런 것들이 많이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설기현이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한다면, 프리미어리그 선수 순위 10위 이내 진입이라는 꿈같은 일도 현실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