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시즌 첫 100득점-100타점

입력 2006.10.05 (22:09) 수정 2006.10.0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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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오늘은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득점을 추가하면서 올시즌 일본프로야구에서 가장 먼저 100타점 100득점 고지를 밟았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홈런포를 재가동해 손맛을 다시 찾은 탓인 지 모처럼 이승엽의 얼굴은 밝았습니다.

스윙도 날카롭고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첫 타석 상대 투수의 견제로 볼넷으로 걸어 나간 이승엽.

3회 두번째 타석에선 깨끗한 우전안타를 뽑아냈습니다.

이어 후속타자의 홈런으로 홈을 밟아 이승엽은 백 득점째를 기록했습니다.

106타점을 기록중인 이승엽은 올시즌 일본에서 처음으로 100타점 100득점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습니다.

역대 요미우리의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입니다.

이후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추가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승엽은 기다렸던 홈런은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홈런 42개로 선두인 주니치의 우즈도 오늘 홈런을 뽑아내지 못해 이승엽과의 한 개 차를 유지했습니다.

요미우리에 남은 경기는 이제 4경기.

우즈의 주니치보다 5경기가 적어 이승엽의 홈런경쟁엔 불리한 상황이지만, 이승엽이 특유의 몰아치기에 나서 극적인 역전을 일궈낼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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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시즌 첫 100득점-100타점
    • 입력 2006-10-05 21:49:28
    • 수정2006-10-05 22:32:41
    뉴스 9
<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오늘은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득점을 추가하면서 올시즌 일본프로야구에서 가장 먼저 100타점 100득점 고지를 밟았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홈런포를 재가동해 손맛을 다시 찾은 탓인 지 모처럼 이승엽의 얼굴은 밝았습니다. 스윙도 날카롭고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첫 타석 상대 투수의 견제로 볼넷으로 걸어 나간 이승엽. 3회 두번째 타석에선 깨끗한 우전안타를 뽑아냈습니다. 이어 후속타자의 홈런으로 홈을 밟아 이승엽은 백 득점째를 기록했습니다. 106타점을 기록중인 이승엽은 올시즌 일본에서 처음으로 100타점 100득점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됐습니다. 역대 요미우리의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입니다. 이후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추가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승엽은 기다렸던 홈런은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홈런 42개로 선두인 주니치의 우즈도 오늘 홈런을 뽑아내지 못해 이승엽과의 한 개 차를 유지했습니다. 요미우리에 남은 경기는 이제 4경기. 우즈의 주니치보다 5경기가 적어 이승엽의 홈런경쟁엔 불리한 상황이지만, 이승엽이 특유의 몰아치기에 나서 극적인 역전을 일궈낼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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