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2연승 행진

⊙앵커: 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시애틀을 꺾고 2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해외 스포츠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뉴욕 양키스가 활발한 타격을 앞세워 2승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1회 말 1점을 내준 양키스는 1회 초 윌리엄스와 마르티네스의 랑데뷰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3회 초한 점을 추가한 양키스는 9회 초 무려 4점을 뽑아내며 8: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는 포스트 시즌에서만 33과 3분의 1이닝 연속 무실점 신기록을 세우며 팀승리를 지켰습니다.
일본 프로야구의 괴물투수 마쓰자카가 무면허운전으로 당분간 그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리베라(뉴욕 양키스): 좋은 플레이를 많이 한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기자: 시드니 올림픽 야구 한일전에서 선발로 나왔던 마쓰자카는 속도위반으로 면허가 정지된 상태에서 차를 몰고 주차위반까지 한 사실이 드러나 기소되었습니다.
시드니 올림픽 레슬링에서 4연속 금메달 획득에 실패한 러시아의 알렉산더 카렐린이 은퇴의 뜻을 밝혔습니다.
시베리아의 붉은 카렐린은 31년의 선수생활 동안 세계 선수권 우승 9차례, 유럽 선수권 우승 12번의 대기록을 남겼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