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M 정상 내일부터 입국

입력 2000.10.1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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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ASEM 아시아유럽 정상회의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부터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속속 서울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정지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내일 오후 처음으로 중국의 주룽지 총리가 서울 공항을 통해 입국합니다.
주 총리는 공식 방문일정도 겸하고 있습니다.
18일에는 필란드 등 4개국 정상이,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 등 대부분의 정상들은 개막 하루 전인 오는 19일 입국합니다.
필리핀과 벨기에, 베트남 정상은 국내 사정으로 부총리 등이 대신 참석합니다.
정상들은 오는 19일 김 대통령이 베푸는 비공식 만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ASEM 정상외교에 돌입합니다.
20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정치, 경제 분야, 21일 오전에는 사회, 문화 분야 회의가 김 대통령의 사회로 진행됩니다.
⊙장철균(ASEM준비기획단장 특보): 지금 어떤 예정된 의제나 절차에 따라서 회의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고 정상들이 자유롭게 발언을 신청하고...
⊙기자: 토의 내용은 21일 김 대통령의 의장성명으로 발표됩니다.
ASEM 정상들은 또 한반도 평화에 관한 서울 선언과 아시아유럽 협력체제 2000도 채택할 예정입니다.
정상회의는 김 대통령의 의장 기자회견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회의기간 동안 참가국 간에 정상 외교도 활발히 진행됩니다.
김 대통령은 영국, 프랑스 등 14개국 정상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특히 노벨상 이후 김 대통령과 회담을 요청하는 나라가 늘고 있지만 일정상 불가능해 정부가 정중히 거절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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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EM 정상 내일부터 입국
    • 입력 2000-10-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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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ASEM 아시아유럽 정상회의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부터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속속 서울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정지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내일 오후 처음으로 중국의 주룽지 총리가 서울 공항을 통해 입국합니다. 주 총리는 공식 방문일정도 겸하고 있습니다. 18일에는 필란드 등 4개국 정상이,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 등 대부분의 정상들은 개막 하루 전인 오는 19일 입국합니다. 필리핀과 벨기에, 베트남 정상은 국내 사정으로 부총리 등이 대신 참석합니다. 정상들은 오는 19일 김 대통령이 베푸는 비공식 만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ASEM 정상외교에 돌입합니다. 20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정치, 경제 분야, 21일 오전에는 사회, 문화 분야 회의가 김 대통령의 사회로 진행됩니다. ⊙장철균(ASEM준비기획단장 특보): 지금 어떤 예정된 의제나 절차에 따라서 회의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고 정상들이 자유롭게 발언을 신청하고... ⊙기자: 토의 내용은 21일 김 대통령의 의장성명으로 발표됩니다. ASEM 정상들은 또 한반도 평화에 관한 서울 선언과 아시아유럽 협력체제 2000도 채택할 예정입니다. 정상회의는 김 대통령의 의장 기자회견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회의기간 동안 참가국 간에 정상 외교도 활발히 진행됩니다. 김 대통령은 영국, 프랑스 등 14개국 정상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특히 노벨상 이후 김 대통령과 회담을 요청하는 나라가 늘고 있지만 일정상 불가능해 정부가 정중히 거절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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