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탈출’ SK, 모비스에 극적인 역전승

입력 2006.10.2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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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에서 SK가 모비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올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김인수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나란히 2연패, 꼴찌에서 벗어나기 위한 두 팀의 대결은 혈투 그 자체였습니다.

모비스의 노장 이창수는 코트에 구르면서 공을 잡아냈고, SK 방성윤도 밖으로 나간 공을 붙잡기 위해 몸을 던졌습니다.

윌리엄스가 발목을 다쳐 외국인선수 1명만을 출전시킨 모비스의 해법은 빠른 돌파와 강력한 수비.

하프라인 이전부터 상대를 압박하던 모비스는 외국인 선수 1명밖에 없는 열세 속에서도 토종 빅맨 이창수와 양동근이 투혼을 발휘하며 분전했습니다.

그러나 4쿼터 막판 끌려가던 SK는 문경은과 루 로의 슛으로 추격한 뒤, 종료 직전 스튜어트가 역전슛을 성공시켜 92대 91로 역전승했습니다.

<인터뷰> 방성윤 (서울 SK): "1승을 계기로 해서 다음 오리온스 경기부터 더 조직적일 플레이를 보여드리겠습니다."

2연패 뒤, 1승을 거둔 서울SK는 꼴지에서 벗어난 반면, 울산 모비스는 개막 이후 3연패의 부진을 보이며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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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꼴찌 탈출’ SK, 모비스에 극적인 역전승
    • 입력 2006-10-26 21:47:53
    뉴스 9
<앵커 멘트>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에서 SK가 모비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올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김인수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나란히 2연패, 꼴찌에서 벗어나기 위한 두 팀의 대결은 혈투 그 자체였습니다. 모비스의 노장 이창수는 코트에 구르면서 공을 잡아냈고, SK 방성윤도 밖으로 나간 공을 붙잡기 위해 몸을 던졌습니다. 윌리엄스가 발목을 다쳐 외국인선수 1명만을 출전시킨 모비스의 해법은 빠른 돌파와 강력한 수비. 하프라인 이전부터 상대를 압박하던 모비스는 외국인 선수 1명밖에 없는 열세 속에서도 토종 빅맨 이창수와 양동근이 투혼을 발휘하며 분전했습니다. 그러나 4쿼터 막판 끌려가던 SK는 문경은과 루 로의 슛으로 추격한 뒤, 종료 직전 스튜어트가 역전슛을 성공시켜 92대 91로 역전승했습니다. <인터뷰> 방성윤 (서울 SK): "1승을 계기로 해서 다음 오리온스 경기부터 더 조직적일 플레이를 보여드리겠습니다." 2연패 뒤, 1승을 거둔 서울SK는 꼴지에서 벗어난 반면, 울산 모비스는 개막 이후 3연패의 부진을 보이며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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