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김주미, 단독1위 ‘안방 코리안 돌풍’

입력 2006.10.27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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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코오롱-하나은행 챔피언십 첫 날 김주미가 선두로 나섰습니다.

톱10안에 무려 7명의 한국선수들이 포진해 5회연속 이 대회 우승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안방에서 열린 대회인만큼 한국 바람은 강했습니다.

톱 10안에 7명이 오를 정도인 한국 돌풍의 선두주자는 김주미.

첫 홀 버디를 시작으로 6번 홀 이글을 낚은 김주미는 보기 없이 3개의 버디를 보태는 기복없는 플레이로 1위로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주미 (하이트) : "잘하면 물론 좋겠죠. 그냥 편안하게 한 홀 마다 실수 안할려고 합니다."

지난 해 챔피언 이지영이 5언더파로 2위를 차지해 자존심을 지킨 가운데, 한희원은 필드의 진주 홍진주,장정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한희원은 선두를 달리다 7번 홀 더블보기로 4언더파를 기록해 3위로 밀렸지만, 특유의 아이언샷이 살아있어 지난 혼다 LPGA에 이어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한희원 (휠라): "앞으로 이틀 남았으니까 최선을 다해 쳐서 우승했으면 좋겠어요."

김미현은 13위를 기록했고, 2년 만에 국내팬 들에 인사한 박세리는 공동 42위로 처졌습니다.

한국의 우승을 저지할 1순위인 미국의 폴라 크리머가 공동 3위에 오른 가운데, 이 대회 5회 연속 우승을 향한 우리 선수들의 도전은 내일도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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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 김주미, 단독1위 ‘안방 코리안 돌풍’
    • 입력 2006-10-27 21:4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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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코오롱-하나은행 챔피언십 첫 날 김주미가 선두로 나섰습니다. 톱10안에 무려 7명의 한국선수들이 포진해 5회연속 이 대회 우승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안방에서 열린 대회인만큼 한국 바람은 강했습니다. 톱 10안에 7명이 오를 정도인 한국 돌풍의 선두주자는 김주미. 첫 홀 버디를 시작으로 6번 홀 이글을 낚은 김주미는 보기 없이 3개의 버디를 보태는 기복없는 플레이로 1위로 나섰습니다. <인터뷰> 김주미 (하이트) : "잘하면 물론 좋겠죠. 그냥 편안하게 한 홀 마다 실수 안할려고 합니다." 지난 해 챔피언 이지영이 5언더파로 2위를 차지해 자존심을 지킨 가운데, 한희원은 필드의 진주 홍진주,장정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한희원은 선두를 달리다 7번 홀 더블보기로 4언더파를 기록해 3위로 밀렸지만, 특유의 아이언샷이 살아있어 지난 혼다 LPGA에 이어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한희원 (휠라): "앞으로 이틀 남았으니까 최선을 다해 쳐서 우승했으면 좋겠어요." 김미현은 13위를 기록했고, 2년 만에 국내팬 들에 인사한 박세리는 공동 42위로 처졌습니다. 한국의 우승을 저지할 1순위인 미국의 폴라 크리머가 공동 3위에 오른 가운데, 이 대회 5회 연속 우승을 향한 우리 선수들의 도전은 내일도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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