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용 2부제 참여 부족

입력 2000.10.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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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ASEM은 우리나라 정부 수립 이후 최대의 외교행사입니다.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질서 의식과 아름다운 손님맞이가 세계를 감동시킬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자가용 2부제, 실시 첫 날 시민들의 참여는 어땠는지 김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침 출근길 올림픽대로입니다.
오늘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짝홀제가 시행됩니다.
오늘은 18일, 끝자리 짝수 번호 차량은 운행할 수 없지만 도로 곳곳에서 짝수번호차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경찰이 이들 위반 차량들을 적발합니다.
⊙위반 운전자: 오늘부터예요? 몰랐는데요. 두고 나왔어야죠. 죄송합니다.
⊙기자: 서울시가 조사한 짝홀제 참여율은 72%, 지난 88년 올림픽 때의 90%보다 참여율이 훨씬 낮습니다.
또 ASEM 행사장 부근 강남지역의 참여율은 68%로 강북지역 79%에 훨씬 못 미쳤습니다.
짝홀제 시행으로 오늘 서울 시내 통행속도는 전체적으로 평균 20% 가량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내일부터는 다릅니다. 각국 정상들이 대거 입국하면서 서울 시내에서 본격적인 교통통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김포공항에서 ASEM 회의장에 이르는 길은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서울공항에서 ASEM 회의장에 이르는 길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정상들이 이동할 때 2개 차로가 부분통제됩니다.
물론 ASEM 회의장 주변도로는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됩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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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가용 2부제 참여 부족
    • 입력 2000-10-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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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ASEM은 우리나라 정부 수립 이후 최대의 외교행사입니다.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질서 의식과 아름다운 손님맞이가 세계를 감동시킬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된 자가용 2부제, 실시 첫 날 시민들의 참여는 어땠는지 김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침 출근길 올림픽대로입니다. 오늘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짝홀제가 시행됩니다. 오늘은 18일, 끝자리 짝수 번호 차량은 운행할 수 없지만 도로 곳곳에서 짝수번호차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경찰이 이들 위반 차량들을 적발합니다. ⊙위반 운전자: 오늘부터예요? 몰랐는데요. 두고 나왔어야죠. 죄송합니다. ⊙기자: 서울시가 조사한 짝홀제 참여율은 72%, 지난 88년 올림픽 때의 90%보다 참여율이 훨씬 낮습니다. 또 ASEM 행사장 부근 강남지역의 참여율은 68%로 강북지역 79%에 훨씬 못 미쳤습니다. 짝홀제 시행으로 오늘 서울 시내 통행속도는 전체적으로 평균 20% 가량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내일부터는 다릅니다. 각국 정상들이 대거 입국하면서 서울 시내에서 본격적인 교통통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김포공항에서 ASEM 회의장에 이르는 길은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서울공항에서 ASEM 회의장에 이르는 길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정상들이 이동할 때 2개 차로가 부분통제됩니다. 물론 ASEM 회의장 주변도로는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됩니다. KBS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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