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직후의 불쾌감 여자가 더 크다
입력 2006.11.01 (20:45)
수정 2006.11.0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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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대인의 수면 부족.
어제 오늘 일만은 아닌데요.
이같은 수면 부족 때문에 잠자리에서 일어나기도 쉽지 않고 일어나도 불쾌감으로까지 이어지게 마련이죠.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들의 기상시 불쾌감이 더 크다고 하는데요.
어떤 이유에서인지 윤영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밝은 햇살에 눈을 뜨면서 가뿐한 몸과 마음으로 시작하는 하루.
광고나 드라마에서와 같이 누구나 꿈꾸는 상쾌한 아침이지만, 정작 아침에 눈을 떴을 땐 온 몸이 찌뿌드드한 게 기분이 썩 좋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한석화 (시민) : "그냥 상쾌하지만은 않은 날이 많죠.
<인터뷰> 강석호 (시민) : "일어나기 싫고 몸이 무겁고 피곤하고."
'슬립 카운슬'이라는 한 수면 연구 단체가 영국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의 25%, 여성의 14%만이 아침에 일어날 때 상쾌함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한마디로 전체의 80% 정도는 아침에 기분이 좋지 않다는 것.
이유가 뭘까?
역시 가장 큰 이유로 응답자들은 심각한 수면 부족을 꼽았습니다.
매일 푹 잔다고 응답한 사람은 불과 9%의 여성과 15%의 남성뿐.
이렇다보니 대부분은 아침마다 피로와 그로인한 불쾌감마저 느끼게 된다는 겁니다.
여성은 더 심각합니다.
남성에 비해 기상 뒤 불쾌감이 더 크고 오래 지속된다는 것!
기상 직후 2시간 이상 4시간까지 불쾌감이 지속된다는 남성은 10%, 여성은 13%였습니다.
헌데 여성의 3분의 1 이상이 꼽은 잠을 설치게 하는 원인.
바로 남편의 코 고는 소리였습니다.
반면 코 고는 아내 때문에 잠을 설치는 남성은 13%에 불과했습니다.
여성들의 기상 불쾌감의 또 다른 원인은 바로 집안일!
식사를 준비하고 자녀의 등교를 돕고 화장에 출근까지 해야 하는 등 남성에 비해 출근 전에 할 일이 훨씬 더 많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현대인의 수면 부족.
어제 오늘 일만은 아닌데요.
이같은 수면 부족 때문에 잠자리에서 일어나기도 쉽지 않고 일어나도 불쾌감으로까지 이어지게 마련이죠.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들의 기상시 불쾌감이 더 크다고 하는데요.
어떤 이유에서인지 윤영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밝은 햇살에 눈을 뜨면서 가뿐한 몸과 마음으로 시작하는 하루.
광고나 드라마에서와 같이 누구나 꿈꾸는 상쾌한 아침이지만, 정작 아침에 눈을 떴을 땐 온 몸이 찌뿌드드한 게 기분이 썩 좋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한석화 (시민) : "그냥 상쾌하지만은 않은 날이 많죠.
<인터뷰> 강석호 (시민) : "일어나기 싫고 몸이 무겁고 피곤하고."
'슬립 카운슬'이라는 한 수면 연구 단체가 영국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의 25%, 여성의 14%만이 아침에 일어날 때 상쾌함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한마디로 전체의 80% 정도는 아침에 기분이 좋지 않다는 것.
이유가 뭘까?
역시 가장 큰 이유로 응답자들은 심각한 수면 부족을 꼽았습니다.
매일 푹 잔다고 응답한 사람은 불과 9%의 여성과 15%의 남성뿐.
이렇다보니 대부분은 아침마다 피로와 그로인한 불쾌감마저 느끼게 된다는 겁니다.
여성은 더 심각합니다.
남성에 비해 기상 뒤 불쾌감이 더 크고 오래 지속된다는 것!
기상 직후 2시간 이상 4시간까지 불쾌감이 지속된다는 남성은 10%, 여성은 13%였습니다.
헌데 여성의 3분의 1 이상이 꼽은 잠을 설치게 하는 원인.
바로 남편의 코 고는 소리였습니다.
반면 코 고는 아내 때문에 잠을 설치는 남성은 13%에 불과했습니다.
여성들의 기상 불쾌감의 또 다른 원인은 바로 집안일!
식사를 준비하고 자녀의 등교를 돕고 화장에 출근까지 해야 하는 등 남성에 비해 출근 전에 할 일이 훨씬 더 많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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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 직후의 불쾌감 여자가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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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1-01 20:25:07
- 수정2006-11-01 21:28:16

<앵커 멘트>
현대인의 수면 부족.
어제 오늘 일만은 아닌데요.
이같은 수면 부족 때문에 잠자리에서 일어나기도 쉽지 않고 일어나도 불쾌감으로까지 이어지게 마련이죠.
특히 남성보다는 여성들의 기상시 불쾌감이 더 크다고 하는데요.
어떤 이유에서인지 윤영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밝은 햇살에 눈을 뜨면서 가뿐한 몸과 마음으로 시작하는 하루.
광고나 드라마에서와 같이 누구나 꿈꾸는 상쾌한 아침이지만, 정작 아침에 눈을 떴을 땐 온 몸이 찌뿌드드한 게 기분이 썩 좋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한석화 (시민) : "그냥 상쾌하지만은 않은 날이 많죠.
<인터뷰> 강석호 (시민) : "일어나기 싫고 몸이 무겁고 피곤하고."
'슬립 카운슬'이라는 한 수면 연구 단체가 영국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의 25%, 여성의 14%만이 아침에 일어날 때 상쾌함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한마디로 전체의 80% 정도는 아침에 기분이 좋지 않다는 것.
이유가 뭘까?
역시 가장 큰 이유로 응답자들은 심각한 수면 부족을 꼽았습니다.
매일 푹 잔다고 응답한 사람은 불과 9%의 여성과 15%의 남성뿐.
이렇다보니 대부분은 아침마다 피로와 그로인한 불쾌감마저 느끼게 된다는 겁니다.
여성은 더 심각합니다.
남성에 비해 기상 뒤 불쾌감이 더 크고 오래 지속된다는 것!
기상 직후 2시간 이상 4시간까지 불쾌감이 지속된다는 남성은 10%, 여성은 13%였습니다.
헌데 여성의 3분의 1 이상이 꼽은 잠을 설치게 하는 원인.
바로 남편의 코 고는 소리였습니다.
반면 코 고는 아내 때문에 잠을 설치는 남성은 13%에 불과했습니다.
여성들의 기상 불쾌감의 또 다른 원인은 바로 집안일!
식사를 준비하고 자녀의 등교를 돕고 화장에 출근까지 해야 하는 등 남성에 비해 출근 전에 할 일이 훨씬 더 많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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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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