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비·눈…수능일도 5년만에 추위

입력 2006.11.10 (22:24) 수정 2006.11.1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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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말엔 비나 눈이 오다가 강풍과 함께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추위는 다음주에도 계속돼 5년만에 수능한파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서쪽에서 비구름이 찬 바람을 몰고 우리나라로 향하고 있습니다.

밤 늦게 서울,경기지방부터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해 내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국에 5에서 20mm, 산간지역에는 최고 5cm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내린 뒤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또 한차례 기온을 크게 떨어뜨리겠습니다.

내일 아침엔 서울은 4도, 모레는 2도까지 내려가고, 특히 남부 지방의 기온은 0도 가까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강풍에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내려가겠습니다.

<인터뷰> 전준모 (기상청 통보관) : "북쪽에 한기가 머물면서 찬 공기를 내려보내고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주기적으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다음주에도 추운 날씨가 예상돼 올해는 5년 만에 다시 찾아온 입시한파의 기세가 유달리 매서울 전망입니다.

대학 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에는 서울이 0도까지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해 몸이 느끼는 온도는 영하권으로 내려가겠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다음주 화요일부터는 서해와 동해 상의 물결이 최고 4미터까지 높아지겠다고 예보하고, 섬 지방 수험생들은 미리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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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에 비·눈…수능일도 5년만에 추위
    • 입력 2006-11-10 21:22:02
    • 수정2006-11-10 22: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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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말엔 비나 눈이 오다가 강풍과 함께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추위는 다음주에도 계속돼 5년만에 수능한파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서쪽에서 비구름이 찬 바람을 몰고 우리나라로 향하고 있습니다. 밤 늦게 서울,경기지방부터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해 내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국에 5에서 20mm, 산간지역에는 최고 5cm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내린 뒤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또 한차례 기온을 크게 떨어뜨리겠습니다. 내일 아침엔 서울은 4도, 모레는 2도까지 내려가고, 특히 남부 지방의 기온은 0도 가까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강풍에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내려가겠습니다. <인터뷰> 전준모 (기상청 통보관) : "북쪽에 한기가 머물면서 찬 공기를 내려보내고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주기적으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다음주에도 추운 날씨가 예상돼 올해는 5년 만에 다시 찾아온 입시한파의 기세가 유달리 매서울 전망입니다. 대학 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에는 서울이 0도까지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해 몸이 느끼는 온도는 영하권으로 내려가겠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다음주 화요일부터는 서해와 동해 상의 물결이 최고 4미터까지 높아지겠다고 예보하고, 섬 지방 수험생들은 미리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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