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서울 꺾고 챔프전 진출

입력 2006.11.11 (21:42) 수정 2006.11.1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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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축구 4강 플레이오프에서 성남이 모따의 결승 골로 서울을 물리치고 챔피언 결정전에 선착했습니다.

하지만, 서울 김한윤의 슛이 노 골로 선언되는 등 심판 판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남이 서울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챔프전에 올랐습니다.

골 찬스는 서울이 먼저 잡았습니다.

전반 38분 김한윤의 슈팅이 분명 골 라인을 넘어갔지만, 심판은 노 골을 선언했습니다.

이 석연찮은 판정이 승부의 분수령이 됐습니다.

위기를 넘긴 성남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돌아온 득점왕 모따가 킬러 본능을 발휘했습니다.

김철호의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이어받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서울의 골문을 갈랐습니다.

성남은 김두현의 강력한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와 추가골을 넣진 못했지만, 서울을 1대 0으로 이기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인터뷰> 김학범 (성남 감독) : "일년 농사를 마무리지을 때다. 챔피언 결정전이 물론 쉬운 승부는 아닐 것이다. 상대도 우리 팀을 쉽게 보지는 못할 것이다."

성남은 이로써 지난 2003년 이후 3년 만에 통산 7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성남은 오는 19일 수원-포항전 승자와 챔피언 결정 1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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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서울 꺾고 챔프전 진출
    • 입력 2006-11-11 21:19:15
    • 수정2006-11-11 21:53:00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축구 4강 플레이오프에서 성남이 모따의 결승 골로 서울을 물리치고 챔피언 결정전에 선착했습니다. 하지만, 서울 김한윤의 슛이 노 골로 선언되는 등 심판 판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남이 서울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챔프전에 올랐습니다. 골 찬스는 서울이 먼저 잡았습니다. 전반 38분 김한윤의 슈팅이 분명 골 라인을 넘어갔지만, 심판은 노 골을 선언했습니다. 이 석연찮은 판정이 승부의 분수령이 됐습니다. 위기를 넘긴 성남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돌아온 득점왕 모따가 킬러 본능을 발휘했습니다. 김철호의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이어받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서울의 골문을 갈랐습니다. 성남은 김두현의 강력한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나와 추가골을 넣진 못했지만, 서울을 1대 0으로 이기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인터뷰> 김학범 (성남 감독) : "일년 농사를 마무리지을 때다. 챔피언 결정전이 물론 쉬운 승부는 아닐 것이다. 상대도 우리 팀을 쉽게 보지는 못할 것이다." 성남은 이로써 지난 2003년 이후 3년 만에 통산 7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성남은 오는 19일 수원-포항전 승자와 챔피언 결정 1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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