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개별회담

입력 2000.10.2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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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 대통령은 회의 중간중간에 정상외교도 활발하게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독일, 스페인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갖고 유럽국가들과 북한간의 관계개선이 한반도 안정에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이동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과 슈뢰더 총리는 독일통일 경험에 비춰봤을 때 최근 남북관계 진전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베를린 자유대학 연설을 계기로 남북정상회담이 가능해져 독일방문이 더 뜻깊었습니다.
⊙슈뢰더(독일 총리): 독일은 완화정책이 통일의 바탕이 됐고 한국은 햇볕정책이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슈뢰더 총리는 오늘 회담에서 북한과 관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고 김 대통령은 북한이 국제사회 일원으로 나오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어 수교 50년인 스페인과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스페인은 90년대 6년 동안 평양 대표부도 개설한 바 있습니다.
아스나르 총리는 스페인이 북한과 수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김 대통령은 북한의 개혁과 개방을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ASEM회의가 폐막하는 내일도 네덜란드와 포르투갈 등 6개 나라 정상들과 만나 북한과 EU간의 관계개선 방안을 비롯한 한반도 문제와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KBS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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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K, 개별회담
    • 입력 2000-10-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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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 대통령은 회의 중간중간에 정상외교도 활발하게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독일, 스페인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갖고 유럽국가들과 북한간의 관계개선이 한반도 안정에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이동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과 슈뢰더 총리는 독일통일 경험에 비춰봤을 때 최근 남북관계 진전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베를린 자유대학 연설을 계기로 남북정상회담이 가능해져 독일방문이 더 뜻깊었습니다. ⊙슈뢰더(독일 총리): 독일은 완화정책이 통일의 바탕이 됐고 한국은 햇볕정책이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슈뢰더 총리는 오늘 회담에서 북한과 관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고 김 대통령은 북한이 국제사회 일원으로 나오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어 수교 50년인 스페인과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스페인은 90년대 6년 동안 평양 대표부도 개설한 바 있습니다. 아스나르 총리는 스페인이 북한과 수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김 대통령은 북한의 개혁과 개방을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ASEM회의가 폐막하는 내일도 네덜란드와 포르투갈 등 6개 나라 정상들과 만나 북한과 EU간의 관계개선 방안을 비롯한 한반도 문제와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KBS뉴스 이동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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