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맨유 꺾고 챔스리그 첫 16강

입력 2006.11.22 (22:11) 수정 2006.11.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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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스코틀랜드의 셀틱이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16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인 맨유의 공세를 완벽히 막아낸 셀틱.

후반 36분, 승리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나카무라 슌스케의 왼발 프리킥 골이 그림같이 빨려들어가며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이로써 셀틱은 3승 2패를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첫 16강 진출을 이뤄냈습니다.

맨유의 라이벌인 아스널은 함부르크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조 1위로 올랐습니다.

전반 4분 만에 선취골을 내줬지만, 후반 들어 연속 3골을 몰아치며 3대 1 승부를 마무리했습니다.

레알마드리드는 리옹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2대 0으로 뒤져있던 전반 39분, 한 골을 만회한 레알마드리드는 후반 38분 판니스텔로이의 극적인 동점골로 2대 2를 만들었습니다.

후반 43분 절호의 역전 기회를 잡았지만 판 니스텔로이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그라운드에 느닷없이 두 개의 공이 굴러다닙니다.

알고 보니 안더레흐트의 반다메가 주심의 파울 선언에 격분한 나머지 공을 집어 던진 것.

홧김에 저질렀지만 결국 경고 누적으로 쓸쓸히 퇴장당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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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틱, 맨유 꺾고 챔스리그 첫 16강
    • 입력 2006-11-22 21:52:42
    • 수정2006-11-29 15: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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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스코틀랜드의 셀틱이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16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인 맨유의 공세를 완벽히 막아낸 셀틱. 후반 36분, 승리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나카무라 슌스케의 왼발 프리킥 골이 그림같이 빨려들어가며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이로써 셀틱은 3승 2패를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첫 16강 진출을 이뤄냈습니다. 맨유의 라이벌인 아스널은 함부르크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조 1위로 올랐습니다. 전반 4분 만에 선취골을 내줬지만, 후반 들어 연속 3골을 몰아치며 3대 1 승부를 마무리했습니다. 레알마드리드는 리옹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2대 0으로 뒤져있던 전반 39분, 한 골을 만회한 레알마드리드는 후반 38분 판니스텔로이의 극적인 동점골로 2대 2를 만들었습니다. 후반 43분 절호의 역전 기회를 잡았지만 판 니스텔로이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그라운드에 느닷없이 두 개의 공이 굴러다닙니다. 알고 보니 안더레흐트의 반다메가 주심의 파울 선언에 격분한 나머지 공을 집어 던진 것. 홧김에 저질렀지만 결국 경고 누적으로 쓸쓸히 퇴장당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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