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 대설주의보

입력 2006.11.27 (22:30) 수정 2006.11.2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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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겨울 추위를 재촉하는 비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대설주의보, 동해안 지방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낮부터 내린 눈에 대관령 주변은 또다시 새하얀 설원으로 바뀌었습니다.

세차게 날리는 눈발에 차들은 전조등을 켜고 속도를 줄입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눈발은 더욱 강해져 지금까지 향로봉과 설악산 등지엔 최고 15cm가 넘는 눈이 내렸습니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엔 내일까지 3에서 10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높은 영동해안지역엔 한때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50mm 안팎의 비가 내렸고, 그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20에서 30mm가량의 비가 내렸습니다.

거리엔 이렇게 비를 맞고 떨어진 낙엽들로 가득해 발디딜 틈조차 없을 정돕니다.

내일까지 동해안 지역엔 10에서 30, 그 밖의 지역엔 5에서 1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인터뷰> 이춘식(기상청 통보관) : "저기압이 통과하고 나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확장해 내일 밤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내일 아침 기온은 5도지만 모레는 0도, 토요일엔 영하 3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일요일엔 남부지방의 기온도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이번 추위는 다음주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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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산간 대설주의보
    • 입력 2006-11-27 21:13:29
    • 수정2006-11-27 22:45:04
    뉴스 9
<앵커 멘트> 한겨울 추위를 재촉하는 비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대설주의보, 동해안 지방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낮부터 내린 눈에 대관령 주변은 또다시 새하얀 설원으로 바뀌었습니다. 세차게 날리는 눈발에 차들은 전조등을 켜고 속도를 줄입니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눈발은 더욱 강해져 지금까지 향로봉과 설악산 등지엔 최고 15cm가 넘는 눈이 내렸습니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엔 내일까지 3에서 10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높은 영동해안지역엔 한때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50mm 안팎의 비가 내렸고, 그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20에서 30mm가량의 비가 내렸습니다. 거리엔 이렇게 비를 맞고 떨어진 낙엽들로 가득해 발디딜 틈조차 없을 정돕니다. 내일까지 동해안 지역엔 10에서 30, 그 밖의 지역엔 5에서 1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인터뷰> 이춘식(기상청 통보관) : "저기압이 통과하고 나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확장해 내일 밤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내일 아침 기온은 5도지만 모레는 0도, 토요일엔 영하 3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일요일엔 남부지방의 기온도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이번 추위는 다음주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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