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 AG, 韓-日 치열한 2위 다툼

입력 2006.11.27 (22:30) 수정 2006.11.2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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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안게임에서는 그동안 늘 우리나라와 일본의 치열한 2위 경쟁이 관심의 대상이돼어 왔습니다만 이번 아시안 게임도 예외는 아닙니다.

도하에서 배재성기자입니다.

<리포트>

양보할 수 없는 숙명의 맞수, 한일 두나라의 치열한 2위 각축이 벌써부터 도하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지난 태국 방콕아시안게임에이어 부산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에 연거푸 2위를 뺐긴 일본은 우리선수단에 앞서 도하에 입성해 전의를 다졌습니다.

<인터뷰>하야시(일본 선수단단장) : "선수들은 일본에서처럼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좋은 성적이 기대됩니다."

우리보다 많은 39개 전종목에 선수단을 파견한 일본은 특히 기타지마와 무로호시 고지등이 포진한 수영과 육상등 기초종목의 강세를 앞세워 2위 탈환을 벼르고 있습니다.

<인터뷰>기타지마(일본 수영선수) : "내년의 가장 큰 대회인 세계선수권 이전에 우선 이번 대회에서 저의 능력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이에 맞서 체스와 카바디를 제외한 37개 종목에서 70개를 웃도는 금메달을 획득해 3회 연속 종합 2위를 지킨다는 목표를 세워둔 우리선수단 본진은 내일 도하에 입성해 2위 수성의 돛을 올립니다

개막이 다가오면서 도하는 지금 각국선수단의 분주한 발걸음이 이어지며 생동감이 넘쳐흐르고 있습니다.

한일 두나라가 펼칠 치열한 2위 경쟁은 이번 도하아시안게임에서도 뜨거운 관심사중의 하나가 되고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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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하 AG, 韓-日 치열한 2위 다툼
    • 입력 2006-11-27 21:47:50
    • 수정2006-11-27 22: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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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시안게임에서는 그동안 늘 우리나라와 일본의 치열한 2위 경쟁이 관심의 대상이돼어 왔습니다만 이번 아시안 게임도 예외는 아닙니다. 도하에서 배재성기자입니다. <리포트> 양보할 수 없는 숙명의 맞수, 한일 두나라의 치열한 2위 각축이 벌써부터 도하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지난 태국 방콕아시안게임에이어 부산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에 연거푸 2위를 뺐긴 일본은 우리선수단에 앞서 도하에 입성해 전의를 다졌습니다. <인터뷰>하야시(일본 선수단단장) : "선수들은 일본에서처럼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좋은 성적이 기대됩니다." 우리보다 많은 39개 전종목에 선수단을 파견한 일본은 특히 기타지마와 무로호시 고지등이 포진한 수영과 육상등 기초종목의 강세를 앞세워 2위 탈환을 벼르고 있습니다. <인터뷰>기타지마(일본 수영선수) : "내년의 가장 큰 대회인 세계선수권 이전에 우선 이번 대회에서 저의 능력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이에 맞서 체스와 카바디를 제외한 37개 종목에서 70개를 웃도는 금메달을 획득해 3회 연속 종합 2위를 지킨다는 목표를 세워둔 우리선수단 본진은 내일 도하에 입성해 2위 수성의 돛을 올립니다 개막이 다가오면서 도하는 지금 각국선수단의 분주한 발걸음이 이어지며 생동감이 넘쳐흐르고 있습니다. 한일 두나라가 펼칠 치열한 2위 경쟁은 이번 도하아시안게임에서도 뜨거운 관심사중의 하나가 되고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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