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치열한 메달레이스 ‘초읽기’

입력 2006.11.29 (22:25) 수정 2006.11.2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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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선수단과 함께 중국 선수단도 도하에 입성함으로써 아시안게임의 3강인 한중일 3나라가 펼칠 치열한 메달레이스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도하에서 배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안게임 7회연속 우승을 노리는 중국은 우리선수단에 한시간여 앞서 도하에 입성했습니다.

류시앙과 궈징징등 참가국중 최다인 선수 719명을 파견한 중국은 공수도와 카바디를 제외한 37개 종목에서 금메달 160개 안팎을 따내 82년 뉴델리 대회이후 7회 연속 우승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류펑(중국 국가체육위원회 주석) : "한국과 일본 인도가 강력한 라이벌이지만 우리도 최선을 다해 1위 자리를 지켜내겠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독주를 막기위한 한국과 일본의 견제도 거셀것으로 보입니다.

수영은 특히 세계적인 스타들의 경연장입니다.

중국은 궈징징이 버티고 있는 다이빙에서, 기타지마를 내세운 일본은 경영에서 앞선가운데 박태환이 200, 400, 1500미터에서 중국의 장린과 메달 색을 다툽니다.

<인터뷰>박태환(수영 대표) : "자유형이 주종목이고 첫날이 자유형이기때문에 금메달을 딸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탁구와 배드민턴은 한국과 중국, 유도와 야구는 한국-일본의 자존심 대결이 뜨겁습니다.

역도에서도 장미란을 앞세운 우리나라와 중국이 치열한 힘겨루기가 예상됩니다.

이른바 빅 3가 모두 입성한 이곳 도하는 벌써부터 한중일 세나라의 치열한 기싸움이 펼쳐지는 격전장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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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치열한 메달레이스 ‘초읽기’
    • 입력 2006-11-29 21:43:20
    • 수정2006-11-29 22: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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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선수단과 함께 중국 선수단도 도하에 입성함으로써 아시안게임의 3강인 한중일 3나라가 펼칠 치열한 메달레이스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도하에서 배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안게임 7회연속 우승을 노리는 중국은 우리선수단에 한시간여 앞서 도하에 입성했습니다. 류시앙과 궈징징등 참가국중 최다인 선수 719명을 파견한 중국은 공수도와 카바디를 제외한 37개 종목에서 금메달 160개 안팎을 따내 82년 뉴델리 대회이후 7회 연속 우승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류펑(중국 국가체육위원회 주석) : "한국과 일본 인도가 강력한 라이벌이지만 우리도 최선을 다해 1위 자리를 지켜내겠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독주를 막기위한 한국과 일본의 견제도 거셀것으로 보입니다. 수영은 특히 세계적인 스타들의 경연장입니다. 중국은 궈징징이 버티고 있는 다이빙에서, 기타지마를 내세운 일본은 경영에서 앞선가운데 박태환이 200, 400, 1500미터에서 중국의 장린과 메달 색을 다툽니다. <인터뷰>박태환(수영 대표) : "자유형이 주종목이고 첫날이 자유형이기때문에 금메달을 딸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탁구와 배드민턴은 한국과 중국, 유도와 야구는 한국-일본의 자존심 대결이 뜨겁습니다. 역도에서도 장미란을 앞세운 우리나라와 중국이 치열한 힘겨루기가 예상됩니다. 이른바 빅 3가 모두 입성한 이곳 도하는 벌써부터 한중일 세나라의 치열한 기싸움이 펼쳐지는 격전장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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