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또 눈…주말 한파 ‘꽁꽁’

입력 2006.12.01 (22:20) 수정 2006.12.0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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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말을 앞두고 매서운 한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중부지방은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고 서해안 지역엔 많은 눈이 내릴 것이란 예보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말을 앞두고 서둘러 나선 퇴근길, 찬 바람에 몸을 잔뜩 웅크린 채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낮 동안 다소 포근하던 날씨가 날이 어두워지면서 더욱 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최홍구(경기도 부천시 소사동) : "추워진다고 들었는데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추우니까 집에서 쉴려고요."

내일 아침엔 설악산이 영하 13도, 철원 영하 6도, 서울도 영하 3도로 중부와 남부 내륙 지역이 영하권으로 내려갑니다.

더욱이 밤사이 계속되는 차가운 바람에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가고, 일요일인 모레는 서울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면서 이번 추위가 월요일까지 계속되겠습니다.

매섭게 내려오는 북서풍과 함께 밤사이 중부와 경북 내륙 지역에 1에서 3cm가량 눈이 내리겠고, 내일 서해안 지역에는 눈발이 점차 굵어지면서 3에서 최고 8cm의 비교적 많은 눈이 쌓일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충남과 호남 서해안 지역에는 모레까지 눈이 내리겠고, 특히 내일 오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내린 눈이 얼어붙어 일부 도로가 빙판길이 될 것으로 보여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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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부터 또 눈…주말 한파 ‘꽁꽁’
    • 입력 2006-12-01 21:19:53
    • 수정2006-12-01 22: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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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말을 앞두고 매서운 한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중부지방은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고 서해안 지역엔 많은 눈이 내릴 것이란 예보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말을 앞두고 서둘러 나선 퇴근길, 찬 바람에 몸을 잔뜩 웅크린 채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낮 동안 다소 포근하던 날씨가 날이 어두워지면서 더욱 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최홍구(경기도 부천시 소사동) : "추워진다고 들었는데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추우니까 집에서 쉴려고요." 내일 아침엔 설악산이 영하 13도, 철원 영하 6도, 서울도 영하 3도로 중부와 남부 내륙 지역이 영하권으로 내려갑니다. 더욱이 밤사이 계속되는 차가운 바람에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가고, 일요일인 모레는 서울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면서 이번 추위가 월요일까지 계속되겠습니다. 매섭게 내려오는 북서풍과 함께 밤사이 중부와 경북 내륙 지역에 1에서 3cm가량 눈이 내리겠고, 내일 서해안 지역에는 눈발이 점차 굵어지면서 3에서 최고 8cm의 비교적 많은 눈이 쌓일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충남과 호남 서해안 지역에는 모레까지 눈이 내리겠고, 특히 내일 오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내린 눈이 얼어붙어 일부 도로가 빙판길이 될 것으로 보여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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