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호, 한국 첫 금…‘2인자 한 풀었다’

입력 2006.12.0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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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 무대에서 늘 2인자에 그쳤던 장성호가 마침내 도하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그 한을 풀었습니다.
도하에서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의 강자 이시이를 메치고 마침내 1인자로 우뚝 선 장성호, 3전 4기. 지금까지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이시이였기에 더욱 짜릿한 승리였습니다.

<인터뷰> 장성호 : “눈물이 날 것 같다”

유도 명문 보성고를 졸업한 장성호는 100킬로그램급 간판스타이자, 항상 금메달 기대주로 꼽혀온 선수입니다.
지난 2002년 아시안게임 은메달, 2년 뒤 아테네 올림픽 준우승 등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장성호는, 1년 전 결혼한 뒤 안정을 찾았고, 한 단계 더 성숙해졌습니다.

<인터뷰> 김성윤[장성호 선수 부인] : “아무리 힘들어도 난 괜찮다”

장성호에게 이번 금메달은 2인자의 한을 푼 메달이자, 그 자신에게 희망을 불어넣은 값진 메달입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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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호, 한국 첫 금…‘2인자 한 풀었다’
    • 입력 2006-12-03 21:24:46
    뉴스 9
<앵커 멘트> 국제 무대에서 늘 2인자에 그쳤던 장성호가 마침내 도하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그 한을 풀었습니다. 도하에서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의 강자 이시이를 메치고 마침내 1인자로 우뚝 선 장성호, 3전 4기. 지금까지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이시이였기에 더욱 짜릿한 승리였습니다. <인터뷰> 장성호 : “눈물이 날 것 같다” 유도 명문 보성고를 졸업한 장성호는 100킬로그램급 간판스타이자, 항상 금메달 기대주로 꼽혀온 선수입니다. 지난 2002년 아시안게임 은메달, 2년 뒤 아테네 올림픽 준우승 등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장성호는, 1년 전 결혼한 뒤 안정을 찾았고, 한 단계 더 성숙해졌습니다. <인터뷰> 김성윤[장성호 선수 부인] : “아무리 힘들어도 난 괜찮다” 장성호에게 이번 금메달은 2인자의 한을 푼 메달이자, 그 자신에게 희망을 불어넣은 값진 메달입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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