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바레인戰 정예 멤버 총출동

입력 2006.12.05 (22:08) 수정 2006.12.0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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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졸전을 펼친 야구와 농구의 불똥이 튀면서, 축구 대표팀의 어깨도 무거워졌습니다.

잠시 후 열릴 바레인전은 비단 축구뿐 아니라 프로 스포츠의 자존심이 걸린 경기로도 관심사입니다.

도하에서 김도환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이른바 도하의 치욕으로 기억될 야구의 몰락, 거듭된 졸전으로 체면을 구긴 남녀 농구, 중동의 뜨거운 하늘 아래 더위 먹은 프로 스포츠의 자존심을 축구가 세울태세입니다.

'복병'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조 1,2위가 결정될 중요한 무대입니다.

<인터뷰>김진규(축구대표팀) : "바레인은 장점이 많은 팀이어서 준비를 철저히해야 우승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승리할 경우 조 1위로 8강에 나서지만, 비기거나 질 경우 또다시 경우의 수를 따져야하는 심리적 부담감도 있는 경기입니다.

대표팀은 다소 긴장된 분위기로 미니 게임등을 소화하며, 잇따른 구기 종목의 졸전을만회하겠다는 분위기입니다.

베어벡 감독도 병역문제 등으로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안배했던 1,2차전과 달리, 바레인전에선 사실상 정예 멤버를 총출동시켜, 아시안게임의 우승전선 기상도를본격점검할 예정입니다.

<인터뷰>베어벡(축구 대표팀 감독) : "강한 선수들로 구성된 바레인전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흥미로운 대결이 될 것입니다."

도하 아시안게임이 배부른 프로스포츠의 몰락으로 기억될지, 갈 길 바쁜 대표팀에 또 하나의 숙제가 놓여 져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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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대표팀, 바레인戰 정예 멤버 총출동
    • 입력 2006-12-05 21:51:17
    • 수정2006-12-05 22: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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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졸전을 펼친 야구와 농구의 불똥이 튀면서, 축구 대표팀의 어깨도 무거워졌습니다. 잠시 후 열릴 바레인전은 비단 축구뿐 아니라 프로 스포츠의 자존심이 걸린 경기로도 관심사입니다. 도하에서 김도환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이른바 도하의 치욕으로 기억될 야구의 몰락, 거듭된 졸전으로 체면을 구긴 남녀 농구, 중동의 뜨거운 하늘 아래 더위 먹은 프로 스포츠의 자존심을 축구가 세울태세입니다. '복병'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조 1,2위가 결정될 중요한 무대입니다. <인터뷰>김진규(축구대표팀) : "바레인은 장점이 많은 팀이어서 준비를 철저히해야 우승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승리할 경우 조 1위로 8강에 나서지만, 비기거나 질 경우 또다시 경우의 수를 따져야하는 심리적 부담감도 있는 경기입니다. 대표팀은 다소 긴장된 분위기로 미니 게임등을 소화하며, 잇따른 구기 종목의 졸전을만회하겠다는 분위기입니다. 베어벡 감독도 병역문제 등으로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안배했던 1,2차전과 달리, 바레인전에선 사실상 정예 멤버를 총출동시켜, 아시안게임의 우승전선 기상도를본격점검할 예정입니다. <인터뷰>베어벡(축구 대표팀 감독) : "강한 선수들로 구성된 바레인전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흥미로운 대결이 될 것입니다." 도하 아시안게임이 배부른 프로스포츠의 몰락으로 기억될지, 갈 길 바쁜 대표팀에 또 하나의 숙제가 놓여 져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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