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결승 상대 이라크는 ‘반칙왕’ 外

입력 2006.12.10 (21:58) 수정 2006.12.10 (22: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 축구의 준결승 상대인 이라크가 거친 태클과 비신사적 행동으로 반칙왕 오명을 듣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이모저모, 도하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뒤엉키며 쓰러지는 이라크 수비수가 상대 선수의 머리를 발로 가격합니다.

이번엔 이른바 헐리우드 액션으로 주심을 속여, 상대의 퇴장을 유발합니다.

14차례의 경고와 3명의 퇴장 선수가 발생한끝에 우즈벡을 2대 1로 이겨 우리의 준결승 상대가 된 이라크

상대팀의 항의를 견디다 못한 감독이 공식 인터뷰장에서 줄행랑을 칠 정도로 반칙왕 오명을 듣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라크 감독 : "한국은 월드컵 때 인상깊게 봤을 뿐 아니라 아시안게임 대표도 강한것 같습니다."

기상 이변과 불의의 실수로 팬들을 웃고 울린 진기명기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싱크로나이즈 선수들이 응원단으로 변신한 마라톤에선 중동의 뜨거운 태양 아래 기권이 속출했고, 심판의 편파판정 논란 끝에 쿠웨이트에 분패한 핸드볼에선 백원철이 기막힌 비하인드 골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막은 줄 알고 좋아했는데, 알고 보니 골이었습니다.

중국은 승부차기 끝에 이란에 져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준결승 상대 이라크는 ‘반칙왕’ 外
    • 입력 2006-12-10 21:23:45
    • 수정2006-12-10 22:24:35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 축구의 준결승 상대인 이라크가 거친 태클과 비신사적 행동으로 반칙왕 오명을 듣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 이모저모, 도하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뒤엉키며 쓰러지는 이라크 수비수가 상대 선수의 머리를 발로 가격합니다. 이번엔 이른바 헐리우드 액션으로 주심을 속여, 상대의 퇴장을 유발합니다. 14차례의 경고와 3명의 퇴장 선수가 발생한끝에 우즈벡을 2대 1로 이겨 우리의 준결승 상대가 된 이라크 상대팀의 항의를 견디다 못한 감독이 공식 인터뷰장에서 줄행랑을 칠 정도로 반칙왕 오명을 듣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라크 감독 : "한국은 월드컵 때 인상깊게 봤을 뿐 아니라 아시안게임 대표도 강한것 같습니다." 기상 이변과 불의의 실수로 팬들을 웃고 울린 진기명기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싱크로나이즈 선수들이 응원단으로 변신한 마라톤에선 중동의 뜨거운 태양 아래 기권이 속출했고, 심판의 편파판정 논란 끝에 쿠웨이트에 분패한 핸드볼에선 백원철이 기막힌 비하인드 골로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막은 줄 알고 좋아했는데, 알고 보니 골이었습니다. 중국은 승부차기 끝에 이란에 져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