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영전에 바치는 값진 은메달

입력 2006.12.11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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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 김형칠선수의 영전에 바치는 승마선수들의 값진 은메달 소식도 있습니다.
고 김형칠 선수는 국립묘지에 안장됩니다. 황진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승마경기장에 조기로 게양된 태극기와 선수들 가슴마다 달린 검은 리본...

결연한 의지로 나선 승마 장애물 단체팀이 故 김형칠 선수의 영전에 값진 은메달을 바쳤습니다.

큰 일을 치르느라 훈련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선수들에겐 금메달 못지 않은 소중한 메달입니다.

<인터뷰>주정현 (승마대표팀): "우승을 목표로 했는데 좀 아쉽지만 이 메달로 형 가는 길이 좀 행복했으면.."

송상욱,황순원,주정현,박재홍이 나선 승마 장애물 단체팀은 1,2라운드 합계 벌점 13으로 벌점 4를 기록한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 승마 선수팀은 내일 열리는 장애물 개인전에서 또 다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송상욱이 공동 1위로 결승에 진출하는 등 성적이 좋아 메달 전망이 밝습니다.

<인터뷰>송상욱 (승마대표팀): "오늘 단체전보다 더 집중력을 발휘해서 꼭 좋은 성적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정부는 故 김형칠 선수를 오는 14일 동작동 국립현충원에 안장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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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마 영전에 바치는 값진 은메달
    • 입력 2006-12-11 21:06:00
    뉴스 9
<앵커 멘트> 고 김형칠선수의 영전에 바치는 승마선수들의 값진 은메달 소식도 있습니다. 고 김형칠 선수는 국립묘지에 안장됩니다. 황진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승마경기장에 조기로 게양된 태극기와 선수들 가슴마다 달린 검은 리본... 결연한 의지로 나선 승마 장애물 단체팀이 故 김형칠 선수의 영전에 값진 은메달을 바쳤습니다. 큰 일을 치르느라 훈련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선수들에겐 금메달 못지 않은 소중한 메달입니다. <인터뷰>주정현 (승마대표팀): "우승을 목표로 했는데 좀 아쉽지만 이 메달로 형 가는 길이 좀 행복했으면.." 송상욱,황순원,주정현,박재홍이 나선 승마 장애물 단체팀은 1,2라운드 합계 벌점 13으로 벌점 4를 기록한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 승마 선수팀은 내일 열리는 장애물 개인전에서 또 다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송상욱이 공동 1위로 결승에 진출하는 등 성적이 좋아 메달 전망이 밝습니다. <인터뷰>송상욱 (승마대표팀): "오늘 단체전보다 더 집중력을 발휘해서 꼭 좋은 성적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정부는 故 김형칠 선수를 오는 14일 동작동 국립현충원에 안장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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