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신도시, 5만 9천세대로 확대 개발

입력 2006.12.1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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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포 신도시의 공급물량을 늘리고 분양시기도 앞당기는 개발계획이 승인됐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연면적 328만 평의 김포 신도시, 모두 5만 8천 5백 가구로, 지난 11 15 대책 이전보다 6천 2백 가구가 늘었습니다.

당초 계획보다 용적률을 190%로 높이고, 녹지비율을 30 %로 낮추면서, 인구밀도도 헥타르당 137 명으로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분양시기도 당초 2008년 12월에서 6월로 6달 정도 당겨졌습니다.

공급되는 5만 8천 5백 가구 가운데 아파트는 4만 4천 가구, 연립주택이 2천 7백 가구, 주상복합이 4천 6백 가구 등입니다.

특히 아파트의 경우 절반에 가까운 2만 천 가구가 임대로 지어집니다.

<인터뷰>김동수(건교부 신도시기획팀장):"국민임대 14만호도 추가로 지어서 수도권 서북부지역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광역교통대책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우선 오는 2009년까지 올림픽도로에서 신도시까지 이르는 16킬로미터의 6차선 도로를 개통해 주민 불편을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또 1조원을 들여 오는 2012년까지 김포공항에서 신도시까지 이어지는 23킬로미터의 경전철이 신설됩니다.

이번 개발계획 승인에 따라 2차 지역 203만 평에 대해선 올해 안에 토지보상을 시작하고 보상금의 투기자금화를 막기 위해 채권보상제도 함께 실시됩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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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 신도시, 5만 9천세대로 확대 개발
    • 입력 2006-12-12 21:35:23
    뉴스 9
<앵커 멘트> 김포 신도시의 공급물량을 늘리고 분양시기도 앞당기는 개발계획이 승인됐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연면적 328만 평의 김포 신도시, 모두 5만 8천 5백 가구로, 지난 11 15 대책 이전보다 6천 2백 가구가 늘었습니다. 당초 계획보다 용적률을 190%로 높이고, 녹지비율을 30 %로 낮추면서, 인구밀도도 헥타르당 137 명으로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분양시기도 당초 2008년 12월에서 6월로 6달 정도 당겨졌습니다. 공급되는 5만 8천 5백 가구 가운데 아파트는 4만 4천 가구, 연립주택이 2천 7백 가구, 주상복합이 4천 6백 가구 등입니다. 특히 아파트의 경우 절반에 가까운 2만 천 가구가 임대로 지어집니다. <인터뷰>김동수(건교부 신도시기획팀장):"국민임대 14만호도 추가로 지어서 수도권 서북부지역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광역교통대책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우선 오는 2009년까지 올림픽도로에서 신도시까지 이르는 16킬로미터의 6차선 도로를 개통해 주민 불편을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또 1조원을 들여 오는 2012년까지 김포공항에서 신도시까지 이어지는 23킬로미터의 경전철이 신설됩니다. 이번 개발계획 승인에 따라 2차 지역 203만 평에 대해선 올해 안에 토지보상을 시작하고 보상금의 투기자금화를 막기 위해 채권보상제도 함께 실시됩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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