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개장 앞두고 폐광촌이 설렌다

입력 2000.10.2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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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백운산 자락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내국인도 출입할 수 있는 카지노장이 내일부터 문을 엽니다.
광산이 문을 닫으면서 침체됐던 이 지역 경기가 벌써부터 꿈틀대고 있습니다.
취재에 이영일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판 라스베이거스인 폐광지역 카지노가 폐광촌을 변모시키고 있습니다.
스몰카지노라고 하지만 워커힐 카지노에 1.6배나 됩니다. 이미 6개월 간의 시범 영업을 통해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김지영(카지노 딜러): 오락이라고 생각 하시고 게임하실 수 있도록 제가 최선을 다해서...
⊙기자: 카지노와 함께 지어진 199실 규모의 호텔은 개장을 하루 앞두고 100% 예약됐습니다.
인근 태백시도 카지노를 찾는 사람들로 숙박시설이 동난 지 오래입니다.
잇따른 폐광으로 황폐화 됐던 카지노장 주변 마을도 새롭게 단장됐습니다.
고한 사북 지역 주민들은 카지노 개장이 이 지역에 희망을 주는 것이라며 축제의 분위기로 들떠 있습니다.
⊙송재범(주민): 지역주민의 기대효과는 매우 큽니다.
그러나 이제 2002년도 메인 카지노와 또 4계절 관광단지를 만들려면 스키장이라든가, 골프장, 테마파크, 이런 것이 이루어져야지만...
⊙기자: 카지노 운영자인 강원랜드는 스몰 카지노의 연평균 관광객 80만명.
오는 2002년 메인 카지노가 개장하면 연평균 30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는 내일 오전 스몰 카지노 호텔 앞 광장에서 개장식을 갖고 오후 3시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갑니다.
KBS뉴스 이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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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지노 개장 앞두고 폐광촌이 설렌다
    • 입력 2000-10-2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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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백운산 자락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내국인도 출입할 수 있는 카지노장이 내일부터 문을 엽니다. 광산이 문을 닫으면서 침체됐던 이 지역 경기가 벌써부터 꿈틀대고 있습니다. 취재에 이영일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판 라스베이거스인 폐광지역 카지노가 폐광촌을 변모시키고 있습니다. 스몰카지노라고 하지만 워커힐 카지노에 1.6배나 됩니다. 이미 6개월 간의 시범 영업을 통해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김지영(카지노 딜러): 오락이라고 생각 하시고 게임하실 수 있도록 제가 최선을 다해서... ⊙기자: 카지노와 함께 지어진 199실 규모의 호텔은 개장을 하루 앞두고 100% 예약됐습니다. 인근 태백시도 카지노를 찾는 사람들로 숙박시설이 동난 지 오래입니다. 잇따른 폐광으로 황폐화 됐던 카지노장 주변 마을도 새롭게 단장됐습니다. 고한 사북 지역 주민들은 카지노 개장이 이 지역에 희망을 주는 것이라며 축제의 분위기로 들떠 있습니다. ⊙송재범(주민): 지역주민의 기대효과는 매우 큽니다. 그러나 이제 2002년도 메인 카지노와 또 4계절 관광단지를 만들려면 스키장이라든가, 골프장, 테마파크, 이런 것이 이루어져야지만... ⊙기자: 카지노 운영자인 강원랜드는 스몰 카지노의 연평균 관광객 80만명. 오는 2002년 메인 카지노가 개장하면 연평균 30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는 내일 오전 스몰 카지노 호텔 앞 광장에서 개장식을 갖고 오후 3시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갑니다. KBS뉴스 이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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