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을 세웁시다>가부장적 권위 버려라
입력 2000.10.2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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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행복하고 평화로운 가정을 위해서는 남성들이 가부장적 권위의식을 버려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3, 40대 직장인들이 모여 토론끝에 나온 결론입니다. 조재익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행복한 가정을 바라는 3, 40대 직장인들이 모였습니다.
토론 주제는 가정에서의 남성의식입니다.
⊙김영석(군인): 예스와 노를 분명히 할 때 남자답지 않겠는가...
⊙이정복(회사원): 부양의 책임이나 그런 것들은 내가 꼭 해야 된다.
그리고 집 사람이 할 수도 있는데 하면 왠지 내가 바보가 되는 것 같은 느낌.
⊙기자: 남성으로서, 가장으로서의 체면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언제 어디든지 해결을 해줘야 하는 그런 터프가이를...
⊙기자: 이번에는 어떤 남성이 되기를 바라는지 알아보는 경매 실험입니다.
⊙인터뷰: 5만원.
⊙인터뷰: 10만원.
⊙기자: 위풍당당형, 영웅호색형, 만물박사형 등 14가지 유형 가운데서 가장 비싼 값에 가장 인기리에 팔린 것은 수퍼맨형 남성상입니다.
집안을 책임지고 부양하며 직장에서는 능력을 인정받고 싶어하는 심리가 깔려 있습니다.
그러나 가정의 행복은 이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인터뷰: 일요일 아침 모처럼의 늦잠을 떨치고 영화관 조조 보러 가는 남편과의 외출이 소중하고 기쁘다.
큰 욕심 안 부리고...
⊙기자: 세 시간 동안 이어진 토론회의 결론은 남자들은 남성의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양호(한국가정경영연구소 책임연구원): 남자라는 색깔이 일의 색깔로만 색칠되어지면 가족에서의 남성은 부재된다는 거죠.
함께 공유하기 위해서, 남성다움을 벗어버려야 한다.
⊙기자: 모였던 직장인들이 모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KBS뉴스 조재익입니다.
3, 40대 직장인들이 모여 토론끝에 나온 결론입니다. 조재익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행복한 가정을 바라는 3, 40대 직장인들이 모였습니다.
토론 주제는 가정에서의 남성의식입니다.
⊙김영석(군인): 예스와 노를 분명히 할 때 남자답지 않겠는가...
⊙이정복(회사원): 부양의 책임이나 그런 것들은 내가 꼭 해야 된다.
그리고 집 사람이 할 수도 있는데 하면 왠지 내가 바보가 되는 것 같은 느낌.
⊙기자: 남성으로서, 가장으로서의 체면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언제 어디든지 해결을 해줘야 하는 그런 터프가이를...
⊙기자: 이번에는 어떤 남성이 되기를 바라는지 알아보는 경매 실험입니다.
⊙인터뷰: 5만원.
⊙인터뷰: 10만원.
⊙기자: 위풍당당형, 영웅호색형, 만물박사형 등 14가지 유형 가운데서 가장 비싼 값에 가장 인기리에 팔린 것은 수퍼맨형 남성상입니다.
집안을 책임지고 부양하며 직장에서는 능력을 인정받고 싶어하는 심리가 깔려 있습니다.
그러나 가정의 행복은 이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인터뷰: 일요일 아침 모처럼의 늦잠을 떨치고 영화관 조조 보러 가는 남편과의 외출이 소중하고 기쁘다.
큰 욕심 안 부리고...
⊙기자: 세 시간 동안 이어진 토론회의 결론은 남자들은 남성의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양호(한국가정경영연구소 책임연구원): 남자라는 색깔이 일의 색깔로만 색칠되어지면 가족에서의 남성은 부재된다는 거죠.
함께 공유하기 위해서, 남성다움을 벗어버려야 한다.
⊙기자: 모였던 직장인들이 모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KBS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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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행복하고 평화로운 가정을 위해서는 남성들이 가부장적 권위의식을 버려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3, 40대 직장인들이 모여 토론끝에 나온 결론입니다. 조재익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행복한 가정을 바라는 3, 40대 직장인들이 모였습니다.
토론 주제는 가정에서의 남성의식입니다.
⊙김영석(군인): 예스와 노를 분명히 할 때 남자답지 않겠는가...
⊙이정복(회사원): 부양의 책임이나 그런 것들은 내가 꼭 해야 된다.
그리고 집 사람이 할 수도 있는데 하면 왠지 내가 바보가 되는 것 같은 느낌.
⊙기자: 남성으로서, 가장으로서의 체면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언제 어디든지 해결을 해줘야 하는 그런 터프가이를...
⊙기자: 이번에는 어떤 남성이 되기를 바라는지 알아보는 경매 실험입니다.
⊙인터뷰: 5만원.
⊙인터뷰: 10만원.
⊙기자: 위풍당당형, 영웅호색형, 만물박사형 등 14가지 유형 가운데서 가장 비싼 값에 가장 인기리에 팔린 것은 수퍼맨형 남성상입니다.
집안을 책임지고 부양하며 직장에서는 능력을 인정받고 싶어하는 심리가 깔려 있습니다.
그러나 가정의 행복은 이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인터뷰: 일요일 아침 모처럼의 늦잠을 떨치고 영화관 조조 보러 가는 남편과의 외출이 소중하고 기쁘다.
큰 욕심 안 부리고...
⊙기자: 세 시간 동안 이어진 토론회의 결론은 남자들은 남성의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양호(한국가정경영연구소 책임연구원): 남자라는 색깔이 일의 색깔로만 색칠되어지면 가족에서의 남성은 부재된다는 거죠.
함께 공유하기 위해서, 남성다움을 벗어버려야 한다.
⊙기자: 모였던 직장인들이 모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KBS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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