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인기 폭발…관중 61% ↑

입력 2006.12.25 (22:10) 수정 2006.12.2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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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선수단에 마지막 금메달을 안기며 프로 종목의 자존심을 살린 배구가 이젠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거센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빛 스파이크로 한국 프로스포츠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낸 남자 배구.

AG 게임의 열기를 이어 막을 올린 올 시즌 금메달의 후광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공식개막전인 잠실구장 만원 관중을 비롯해 사흘동안 평균관중은 3천9백여명.

지난 해 평균 2천 4백 50여명과 비교할 때 61퍼센트 정도 관중이 늘었습니다.

<인터뷰> 장종훈[27살 / 배구팬] : “이렇게 직접 와보니 사람들이 엄청 많고 열기가 뜨겁다. 즐겁고 좋다”

<인터뷰> 조윤희[17살 / 배구팬] :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직접보니 뿌듯하다”

선수들도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에 더욱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약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경수[LIG / 도하 AG 국가대표] : “아시안게임에서 모든 선수들이 볼 하나를 가지고 끝까지 살려야 겠다는 자세로 임했는데 나에게도 많이 이어진것 같다”

특히,라이벌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공식개막전에서 보여준 명승부는 팬들의 기대를 한껏 채워주고 있습니다.
특급 외국인선수의 탄생 등 다양한 볼거리도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호철[현대캐피탈 / 도하 AG 감독] : “호기를 잘 잡아야고, 선수들도 기량이 늘어야 한다”

한국배구가 아시안게임우승을 계기로 8, 90년대의 영광재현을 꿈꾸며 다시 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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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배구 인기 폭발…관중 61% ↑
    • 입력 2006-12-25 21:44:38
    • 수정2006-12-25 22:59:34
    뉴스 9
<앵커 멘트> 지난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선수단에 마지막 금메달을 안기며 프로 종목의 자존심을 살린 배구가 이젠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거센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빛 스파이크로 한국 프로스포츠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낸 남자 배구. AG 게임의 열기를 이어 막을 올린 올 시즌 금메달의 후광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공식개막전인 잠실구장 만원 관중을 비롯해 사흘동안 평균관중은 3천9백여명. 지난 해 평균 2천 4백 50여명과 비교할 때 61퍼센트 정도 관중이 늘었습니다. <인터뷰> 장종훈[27살 / 배구팬] : “이렇게 직접 와보니 사람들이 엄청 많고 열기가 뜨겁다. 즐겁고 좋다” <인터뷰> 조윤희[17살 / 배구팬] :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직접보니 뿌듯하다” 선수들도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에 더욱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약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경수[LIG / 도하 AG 국가대표] : “아시안게임에서 모든 선수들이 볼 하나를 가지고 끝까지 살려야 겠다는 자세로 임했는데 나에게도 많이 이어진것 같다” 특히,라이벌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공식개막전에서 보여준 명승부는 팬들의 기대를 한껏 채워주고 있습니다. 특급 외국인선수의 탄생 등 다양한 볼거리도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호철[현대캐피탈 / 도하 AG 감독] : “호기를 잘 잡아야고, 선수들도 기량이 늘어야 한다” 한국배구가 아시안게임우승을 계기로 8, 90년대의 영광재현을 꿈꾸며 다시 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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