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예산안 밤 10시 합의 처리”

입력 2006.12.26 (22:09) 수정 2006.12.2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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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예산안이 곧 처리될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정제혁 기자! 여야가 밤 10시에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구요?

<리포트>

네 조금 뒤인 밤 10시부터 국회 본회의가 소집돼 있는데 여기서 예산 부수법안과 함께 새해 예산안이 처리될 예정입니다.

당초 오후 4시였던 국회 본 회의가 예산안의 세입 세출 규모를 둘러싼 여야간 조율작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밤 8시로 , 다시 밤 10시로 늦춰지는 등 막판 진통이 계속됐었습니다.

그동안 지지 부진했던 여야간 쟁점 조율은 오늘 열린 우리당과 한나라당 양당 원내대표들의 교섭단체 대표 회담에서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열린 우리당이 그동안 큰 폭 삭감에 불가 입장을 나타냈던 남북교류협력기금 관련 예산안은 천 5백억원을 삭감해 5천억원 규모로 합의를 봤습니다.

한나라당이 대선을 앞둔 정부와 여당의 선심성 예산으로 지목해온 사회적 일자리 창출관련 예산은 당초 1조 7천억원에서 천 5백억원이 깍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막판까지 여야간에 쟁점이 됐던 순삭감규모는 지난해 수준인 1조 천억원 보다 다소 늘어난 1조 3천 5백억원 선에서 의견 접근을 봤습니다

이로서 각종 기금을 제외한 내년 예산규모는 163조 3천500억원 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본회의에 앞서 잠시뒤인 9시 반 부터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가 소집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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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예산안 밤 10시 합의 처리”
    • 입력 2006-12-26 21:05:33
    • 수정2006-12-26 22:10:43
    뉴스 9
<앵커 멘트> 새해예산안이 곧 처리될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정제혁 기자! 여야가 밤 10시에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구요? <리포트> 네 조금 뒤인 밤 10시부터 국회 본회의가 소집돼 있는데 여기서 예산 부수법안과 함께 새해 예산안이 처리될 예정입니다. 당초 오후 4시였던 국회 본 회의가 예산안의 세입 세출 규모를 둘러싼 여야간 조율작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밤 8시로 , 다시 밤 10시로 늦춰지는 등 막판 진통이 계속됐었습니다. 그동안 지지 부진했던 여야간 쟁점 조율은 오늘 열린 우리당과 한나라당 양당 원내대표들의 교섭단체 대표 회담에서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열린 우리당이 그동안 큰 폭 삭감에 불가 입장을 나타냈던 남북교류협력기금 관련 예산안은 천 5백억원을 삭감해 5천억원 규모로 합의를 봤습니다. 한나라당이 대선을 앞둔 정부와 여당의 선심성 예산으로 지목해온 사회적 일자리 창출관련 예산은 당초 1조 7천억원에서 천 5백억원이 깍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막판까지 여야간에 쟁점이 됐던 순삭감규모는 지난해 수준인 1조 천억원 보다 다소 늘어난 1조 3천 5백억원 선에서 의견 접근을 봤습니다 이로서 각종 기금을 제외한 내년 예산규모는 163조 3천500억원 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본회의에 앞서 잠시뒤인 9시 반 부터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가 소집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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