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에 6.7 강진…해일 큰 피해없이 소멸

입력 2006.12.2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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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남아 지진,해일 피해 2주년인 어제 타이완 남부 해안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발생한 대규모 해일로 주변 나라들이 한때 긴장했지만 다행히 해일은 큰 피해 없이 소멸됐습니다.

보도에 김원장 기자입니다.

<리포트>

놀란 주민들이 건물에서 뛰쳐나옵니다.

지진이 일어난 시각은 현지시각으로 어젯밤 8시쯤,

강도 7.1의 강진은 타이완 전역에서 감지됐습니다.

지진피해가 가장 컸던 헝춘시에서는 두 채의 주택이 무너져, 1명이 숨지고 이재민 6명이 발생했습니다.

곳곳에서 지진으로 인한 화재와 도로붕괴등의 피해도 속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진 발생 직후 일본 기상청이 높이 1미터 규모의 대형 해일이 필리핀으로 향하고 있다고 발표해, 한때 주변 나라들이 크게 긴장했습니다.

다행히 해일은 소멸 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동남아 지진,해일 피해 2주년인 어제, 인도네시아와 파키스탄등 피해국들은 모두 추모행사를 갖고 피해자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16만 명 이상이 숨진 인도네시아에서는 대규모 지진,해일 대처훈련도 벌어져,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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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에 6.7 강진…해일 큰 피해없이 소멸
    • 입력 2006-12-27 06: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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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남아 지진,해일 피해 2주년인 어제 타이완 남부 해안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발생한 대규모 해일로 주변 나라들이 한때 긴장했지만 다행히 해일은 큰 피해 없이 소멸됐습니다. 보도에 김원장 기자입니다. <리포트> 놀란 주민들이 건물에서 뛰쳐나옵니다. 지진이 일어난 시각은 현지시각으로 어젯밤 8시쯤, 강도 7.1의 강진은 타이완 전역에서 감지됐습니다. 지진피해가 가장 컸던 헝춘시에서는 두 채의 주택이 무너져, 1명이 숨지고 이재민 6명이 발생했습니다. 곳곳에서 지진으로 인한 화재와 도로붕괴등의 피해도 속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진 발생 직후 일본 기상청이 높이 1미터 규모의 대형 해일이 필리핀으로 향하고 있다고 발표해, 한때 주변 나라들이 크게 긴장했습니다. 다행히 해일은 소멸 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동남아 지진,해일 피해 2주년인 어제, 인도네시아와 파키스탄등 피해국들은 모두 추모행사를 갖고 피해자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16만 명 이상이 숨진 인도네시아에서는 대규모 지진,해일 대처훈련도 벌어져,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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