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2연승…역시 ‘괴물’ 레안드로

입력 2006.12.27 (22:09) 수정 2006.12.27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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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힐스테이트 프로배구에서 삼성화재가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 이경수가 버틴 LIG를 힘겹게 꺾고 2연승을 거뒀습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역시 레안드로 였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반은 아시안 게임 우승의 주역, 이경수가 공격을 이끈 LIG 분위기였습니다.

이경수의 날카로운 서브와 윈터스의 공격이 조직력이 갖춰지지않은 삼성을 파고들었습니다.

그러나 1세트 중반을 넘어서면서 삼성화재 레안드로가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49점으로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운 1차전 만큼은 아니지만, 고비마다 득점을 보탠 레안드로를 앞세워 삼성화재가 내리 두 세트를 따냈습니다.

이경수와 윈터스를 앞세운 LIG의 반격에 3세트를 내줬지만, 조직력을 재정비해 4세트를 따낸 삼성화재는 세트스코어 3대1로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신치용(삼성화재 감독) : "2연승을 해서 기쁩니다. 김세진 선수의 은퇴식을 하는날인데 경기에서 지고 은퇴식을 할까봐 걱정했습니다."

한편, 삼성화재의 김세진은 오늘 공식 은퇴식을 갖고 정들었던 코트를 떠나 제 2의 인생을 시작합니다.

수원에서는 지난해 통합 챔피언 현대캐피탈이 루니와 박철우 쌍포의 활약으로 한전을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도로공사가 KT&G를 3대 2로 물리쳤고,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에 3대 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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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화재 2연승…역시 ‘괴물’ 레안드로
    • 입력 2006-12-27 21:44:43
    • 수정2006-12-27 22: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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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힐스테이트 프로배구에서 삼성화재가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 이경수가 버틴 LIG를 힘겹게 꺾고 2연승을 거뒀습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역시 레안드로 였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반은 아시안 게임 우승의 주역, 이경수가 공격을 이끈 LIG 분위기였습니다. 이경수의 날카로운 서브와 윈터스의 공격이 조직력이 갖춰지지않은 삼성을 파고들었습니다. 그러나 1세트 중반을 넘어서면서 삼성화재 레안드로가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49점으로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운 1차전 만큼은 아니지만, 고비마다 득점을 보탠 레안드로를 앞세워 삼성화재가 내리 두 세트를 따냈습니다. 이경수와 윈터스를 앞세운 LIG의 반격에 3세트를 내줬지만, 조직력을 재정비해 4세트를 따낸 삼성화재는 세트스코어 3대1로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신치용(삼성화재 감독) : "2연승을 해서 기쁩니다. 김세진 선수의 은퇴식을 하는날인데 경기에서 지고 은퇴식을 할까봐 걱정했습니다." 한편, 삼성화재의 김세진은 오늘 공식 은퇴식을 갖고 정들었던 코트를 떠나 제 2의 인생을 시작합니다. 수원에서는 지난해 통합 챔피언 현대캐피탈이 루니와 박철우 쌍포의 활약으로 한전을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도로공사가 KT&G를 3대 2로 물리쳤고,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에 3대 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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